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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PS 증상을 느끼고 병원 치료 받았던 1년간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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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PS 의심되는 증상을 느끼고 7~8년 전 쯤에 병원 치료를 받았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무섭기도 하고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 나을수 있는지 그저 막막하고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기만 했었습니다. 만약에 이글을 보시는 분들중 본인이 CRPS가 아닐까 아니면 관련 내용을 찾고 계신분들에게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CRPS는 복합부의통증증후군(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으로 정확한 원인을 찾기 힘들고 신경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는 통증으로 인간이 겪을수 있는 통증 중 가장 아프고 힘들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오래전 CRPS 관련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본적이 있어서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터라 초기 대응이 빠른 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외과적인 외상에 생깁니다. 저는 다리를 삐끗해서 조금 다쳤었는데 충분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나아지는게 아니라 점점 더 심해졌습니다. 통증이 24시간 있는것은 아니지만 수개월에 걸쳐서 증상이 심해졌고 crps증상이 찾아올때면 신경이상으로 피부 색이 변합니다. 

(통증이 없을때)(통증이 있을때 다리 색 변화)

작열통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 말로 형용하기 힘든 통증이 생기곤 합니다. CRPS는 보통 팔다리에 흔히 생기고 쑤시는 통증, 썰리는 느낌 등등 통증의 느낌은 다양하게 표현될 수 있습니다. 심하면 대학병원 응급실에가서 케타민을 맞기도 하고 입원에서 수술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우선은 CRPS로 의심이 된다면 전문의 진료를 최대한 빨리 받으셔서 초기 치료 시기는 놓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CRPS  환자분들 중 자신이 어떤 질병인지 늦게 알게 되어서 병원투어에 시간을  많이 뺏기신 분들이 많은데 초기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신 분들의 경과가 더 좋은편입니다. 저도 현재는 많이 좋아졌고 약물 복용만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제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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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여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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