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삔 후 오래걸으면 느껴지는 통증, 불편감 후유증인가요?

오른쪽 발목을 삔 후 지금 7개월이 지났어요. 한의원치료도 2달 정도 다녔고요.

지금은 잘 걷기는 하지만 아직도 후유증인지 발목 앞부분과 발 복숭아쪽 아래부분이 통증이 느껴지고 불편감이 있을 때가 있어서 너무 고민입니다.

제가 비오는 날 살짝 계단이 있는 부분을 못보고 내려오다 미끌리며 발목을 접질렀어요.

순간 너무 아팠지만 일시적으로 아픈줄 알았어요,

그런데 복숭아뼈 밑 발목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발목에 욱신욱신하더니 붓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제대로 걷지 못하겠고, 일어나려하면 발목에 무리감이 느껴져 원래 걸음으로는 못 걷게더라고요. 

발목접지르고 삔대는 한의원에 침 맞는게 좋다고 해서 다음날 한의원에 갔어요.

한의사가 검진을 하고 인대가 늘어났다고 하더라고요.

한의원에 다니면서 약침, 부황, 물리치료, 찜질, 적외선 치료를 받았어요.

발목을 삐끗해서 걸을 때 마다 복숭아뼈 아래부분이 찌릿하고, 통증이 있어 걷기가 힘들어서 2주정도는 정말 거의 움직이지 않고 일상에서 꼭 필요한 때만 걸었어요. 한의원에 2주 정도는 꾸준히 다니다가 어느정도 통증이 완화되고 통증이 조금 줄어들어 한의원에 간헐적으로 일주일에 2번 1번 횟수를 줄였어요.

의사쌤도 붓기도 빠지도 많이 좋아졌다고 일주일 1번씩 오던지 몸에 불편함과 통증이 없으면 따로 오지 않아도 된다고 했어요.

재가 다쳤을 때 붓기가 있었지만 심하짖 않고 인대도 많이 늘어난게 아니였어요.

한의원에서 기간을 약 2달정도 치료받고나서 많이 좋아져서 더이상 한의원은 다니지 않았어요.

한의원 치료는 받지 않고 집에서 한의원에서 알려준 발목 스트레칭 한번씩 하고 따뜻한 물에 족욕도 꾸준히 해주었어요. 한동안은 잘 걷지 않고 꼭 필요한 일에만 걷고 걷기를 최소한만 걸었어요.

 

 

지금은 오른쪽 발목을 삔지 7개월이 지나서 일상 걷기에도 괜찮아요.

그런데 여전히 오래 걸었을 때나 빠른 걸음으로 걸었을 때, 아니면 많이 걷지 않은 날에도 발목 앞 부분이나 오른쪽 발목 복숭아뼈 밑 부분이 순간적으로 욱신거리거나 찌릿찌릿, 바닥에 눕는 동작이나 발을 등쪽에서 일자로 폈을 때등 동작이 자유롭지 않고 발목쪽이 묵직하고 불편한 느낌이 들때가 있어요.

발목치료도 꾸준히 받아서 괜찮아졌다 싶은데도 한번씩 욱신거리고 발목 찌릿하고 통증이 느껴지는 잔여감이 오래가서 너무 고민이예요.

발목 한번 다치면 오래가고 생활하다 다시 아플 때가 있다고 했는데...벌써 다친지 7개월이 자나가는데 아직도 완치가 안된 느낌이여서 너무 신경쓰이고 고민입니다.

발목 치료가 되었는데 부상으로 인한 후유증, 발목이 한번씩 불편한 등 부상에 대한 후유증이 있나요?

지속적으로 아픈건 아니고 오랫동안 걷거나 발목을 쭉피는 동작, 일어나면 발목에 힘이들어가는 동작에서 통증이 느껴지는데 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받고 치료를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오래 걸으면 발목에 힘드니 걷기운동을 안하는게 좋을까요? 아님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게 좋을까요?

제가 아는 지인은 발목 삔 후 1년이상 후유증이 갔다는 말도 있던데 개인차가 있겠지만 발목다치기 전 정상적인 상태까지 가려면 시간이 더 필요한가요?

발목 다친 이후 치료도 다 했고 시간도 오래 지났는데 통증이나 발목에 불편감이 느껴질 때마다 짜증도 나고 계속 이렇게 지내야 하나 하는 불안감도 들고, 회복이 완벽히 안된 것 같아 걱정도 되고 고민이 너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