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PS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초기증상 & 완화법 공유

https://cashdoc.moneple.com/pain/70416437

CRPS, 복합부위통증증후군 들어보셨나요? 이 증후군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매우 중요해요 !! 제 가족 경험을 바탕으로 CRPS의 초기 증상과 관리법에 대해 공유하려고 해요 ~

 

1. CRPS 초기증상

 

 

처음에는 손이나 발에 약간의 부기와 피부색 변화가 나타나요. 저는 이때만 해도 CRPS가 뭔지도 몰라서 이게 초기 증상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이러한 증상들을 초기에 알아차리지 못하고 넘겨버린게 아직도 너무 아쉬워요...)

 

이후 증상이 심해지면서, 극심한 통증과 함께 땀 분비 이상 증세가 나타났어요. 나중에 들으니, 손상된 신경이 과도하게 반응하여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때부터 이상함을 느껴 바로 병원에 내방했어요.

 

병원에 다니면서도, 통증 외에도 피부가 광택을 띠고, 근육이 위축되며, 관절이 뻣뻣해지는 등의 증상을 보였어요. 제 가족의 경우에는 손가락 관절이 점차 굳어지고, 피부가 예민해지면서 온도에 대한 감각이 둔해지는 것을 경험했다고 해요. 병원에 다니면서도 계속 참을 수 없는 통증이 지속되니 의사쌤과 상담이 잦아졌죠.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진단기준 체크리스트]

 

손상 정도보다 훨씬 심한 정도의 통증을 호소하나요?

타는 느낌이거나 칼로 찌르는 느낌이 들거나 조인다는 등 독특한 표현으로 통증을 호소하나요?

마약성 진통제에도 진전이 없나요?

감각 과민이 있어서 약한 자극에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나요?

바람, 옷, 종이 등 일반적으로 통증을 일으키지 않는 물건, 상황에서 통증을 호소하나요?

예상 기간보다 통증이 오래 지속되나요?

 

2. CRPS 완화법

 

병원에서는 지속적으로 처방을 해주셨지만, 진료보다도 집에서의 관리가 중요하다고 했어요. CRPS가 워낙 통증이 심하니, 사실 병원에서 진료받는 것으로 충분치 않기도 했어요. 그래서 이것저것 완화법을 찾아보며 했던 노력들을 공유드리려고 해요

 

우선, 완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약물 치료와 물리 치료 입니다. 제 가족은 진통제와 항우울제를 통해 통증을 조절했어요. 추가로 물리 치료를 다니며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할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또한, CRPS 관리에 심리적 요인은 상당히 큰 영향을 미쳐요. 자꾸 아파서 심리가 불안정해지니까 통증을 더욱 심하게 느끼더라구요. 그래서 심리적인 안정을 유지하도록 돕기 위해서 함께 명상과 심호흡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스트레스를 관리하려고 노력했어요. 제 가족도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아갈수록 통증을 덜 느끼게? 된 것 같다고 말하더라구요 !

 

 

CRPS는 환우분들은 아시겠지만,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에요. 또한 정말 고통이 너무 심해서 완화만 이라도 되길 바라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죠... 여러분은 초기 증상을 잘 인지하고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아 이러한 통증과 불편함을 관리하고 이겨내시길 바래요. 제 경험이 CRPS를 겪고 있는 분들, 혹은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 질환을 잘 이해하고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어요 ㅎㅎ

8
0
신고하기
close-icon

작성자 다슬기

신고글 CRPS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초기증상 & 완화법 공유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