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에 물이 자주 차네요... 운동을 열심히 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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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무릎 연골연화증으로 10년도 넘게 고생중이예요...

나이 들면 관절염도 심해질텐데;;; 몸에 근육도 없고...

 

최근에도 무릎 통증이 너무 심해서 정형외과가서 초음파 받았더니 역시 양쪽 무릎에 물이 찼다네요.

다행히 많이 찬건 아니라서 뺄 필요는 없다고 하시고 

그냥 약먹고 물리치료 받고 운동도 평소처럼 하면 된다고 하셔서 다행이다 싶긴했는데...

 

확실히 무릎 통증이라는게 완벽히 나아지는 건 아니라서 잊을만하면 통증이 찾아오네요.

관절들이라는게 다 연결이 되어 있어서 한군데 통증이 오면 나도 모르게 아픈 부위를 보호하려는 심리차원인건지 자꾸 다른 부위에 지지하는 거 때문에 실제로는 무릎이 아팠지만 반대쪽 발목이나 골반이나 허리가 아파지는 경우도 많은거 같아요..

 

요즘은 무릎 통증이 원인인건지 모르겠지만 유독 왼쪽 다리가 무릎 위 아래로 많이 붓고 종아리까지 많이 붓는거 같아요. 아침에 입고 올 땐 헐렁했던 바지가 왼쪽 종아리만 굉장히 조이는 경우가 많답니다. 

 

결국은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끊임없이 통증은 지속되는거 같네요.

실제로 다쳤던 부위를 다시 다치거나 고질적으로 통증이 계속 유발되는 경우도 많구요.

 

요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 보기 위해 필라테스도 해보고 헬스 PT를 시작했어요.

ㅎㅎ 저의 목적은 어떻게서든 비뚫어진 몸도 좀 바로잡고 아픈 부위의 주변을 강화해서 통증을 완화하는게 목적이였는데요.

실제 제 몸이 너무 망가져있던 상태때문인건지 운동을 따라가기가 너무 벅차네요.

 

필라테스도 개인 15회 끊어서 수업을 들었는데 정말 온몸이 비명을 질러대는데다 운동성 스트레스인건지 두통이 너무 심하게 오고 정말 수업가는게 너무 도살장에 끌려가는거 같은 기분이라 결국 15회 수업으로 마무리를 지었구요. 

조금 쉬다가 요즘은 헬스 PT수업을 시작했어요.

 

역시나.......ㅋㅋㅋ 비루한 몸뚱이 탓인지 수업을 따라가는게 벅차요.

나름 15년 넘게 탁구를 치며 살아왔는데 탁구를 도대체 어떻게 치면서 산건지... 

몸에 근육이 너무 없고 힘도 없고 그 와중에 탁구를 친 탓인지 몸이 굉장히 비대칭적이라;;;

왼팔과 왼다리에 너무 힘이 없어요. 뭐 물론 왼쪽 무릎의 연골 연화증도 큰 원인이고요.

 

근육을 키우기 위해 하체 운동은 필수인데;;;

런지만 했다하면 아주 무슨 갓태어난 망아지마냥 다리가 후들후들.. ㅋㅋ

15개 3세트했는데 다리가 풀려서 물마시러 걸어가질 못함;;;;;

헬스장 가면 막 다른분들 무게치며 빡세게 운동하시는데 ㅋㅋ 저는 미어캣처럼 바라볼 뿐입니다.

오늘도 하체하는날인데 벌써 공포가 스멀스멀....

 

근데 문제는 뭐 병원에서도 뛰는운동 하지말고 다른 운동은 하라고 하시고 헬스 PT샘도 무릎 아픈거 운동하면서 고쳐야 된다고 하시긴하는데...

무릎 통증이 꽤나 심한데 이거 이렇게 계속 하체 운동 해도 되는건가 싶기도 해요...

저보다 전문가 분들이 설명해주시고 가르쳐 주시니까 믿고 하고 있긴한데...

 

ㅋㅋㅋ 비루한 몸뚱이로 나름 열심인데.. 정말 밑으로 많이 못내려가네요;;;

 

이게 사람이 운동할 때는 도파민의 영향인지 몰라도 잘 아픈지 모르고 운동하는데 실제로는 나쁜 영향이 가기도 하잖아요.. 바른 자세로 운동하면 안다친다지만...

실제 운동해보면 아무리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해도 여기저기 근육이 안따라주는 사람은 부득이하게 바른 자세 유지하며 운동하는게 어렵더라구요...

정말 작심하고 운동 하는건데 이거 돈들이며 내 몸을 더 망치고 있는건 아니겠죠???

 

무릎에 물이 차는 이유

 

관절속에 있는 관절액 즉 활액이라는 액체는 연골에 영양을 주고 관절이 매끄럽게 움직이리 수 있도록 도와주며 관절에 가해지는 압박을 분산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관절액은 활막이라는 부위에서 만들어 지고 활막은 새로운 관절액을 만들기 위해 기존의 관절액은 흡수하도록 균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충격이나 노화 등 어떠한 이유에서든 외상이 생기면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활막조직에 염증이 생기고 활막에서는 관절액을 과다하게 분비하게 되는데 그러면 관절에 많은 관절액이 고이게 되고 이것이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으로 나타난답니다.

 

무릎에 물 찼을 때 자가치료

 

휴식 : 무릎에 통증과 붓기가 있을때는 가능한 한 체중을 부하하는 활동은 피하세요.

냉찜질 : 통증과 붓기조절을 위해 2~4시간 마다 15~20분간 냉찜질을 해주세요. 너무 직접적인 얼음 찜질은 좋지 않습니다.

무릎을 높게 : 누워 있을때에는 무릎 밑에 베개를 사용하여 무릎을 심장보다 높게 유지하면 좋습니다.

약물복용 : 해열진통제는 통증을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 비스테로이드 항염제는 염증과 통증조절에 효과적입니다.

근육운동 : 허벅지 근육이 약하다면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여 무릎에 가는 부담을 줄여주는게 좋습니다.

체중관리 : 체중부하가 심한 활동에 종사한다면, 체중을 줄이는 것이 바로 무릎에 가는 부담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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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카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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