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손가락 마디에 통증이 있어요.방아쇠수지증후군일까요?

중지 손가락 마디 통증 고민이 있어요.

손가락 마디들이 여러군데인데

저는 오른손 중지 첫째마디에만 통증이 있어요.

펜을 쥐고있을때 눌리는 부위인데요.

가만히 있을땐 괜찮은데 펜을 쥐고 글을 쓸때처럼

부위가 눌렸을 때 통증이 있어요.

저는 평소에 펜을 많이 쓰거나 하질 않아서 왜 

유독 여기만 통증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마디 통증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손가락 부위별로 질환이 달라질 수 있다더라구요.

 

1.손가락 첫번째 마디 통증

 

손가락 첫 마디에 찌릿한 통증과 함께 손가락이 뻣뻣하고 관절 부위가 튀어나오면 관절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2.손가락 두 번째 마디 통증

 

손가락 두 번째 마디에 통증과 함께 미열이 느껴지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3.손가락 세 번째 마디 통증

 

손가락 끝에서 세 번째 마디에 심한 통증이 생겼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면 통풍을 의심해야 합니다.

통풍은 관절에 칼슘 결정이 쌓여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외에도 엄지손가락 통증과 함께 손가락을 구부리고 펼때 방아쇠를 당길 때처럼 손가락이 딸깍거리고 통증이 느껴진다면 방아쇠수지증후군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4.약지와 새끼손가락 부분의 감각이상

 

팔꿈치터널증후군'은 주로 약지(네번째 손가락)나 새끼 손가락 쪽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에는 손가락들사이의 근육이 마르고 약지와 새끼손가락이 구부러져서 마치 갈퀴모양으로 변형되기도 합니다.

 

저는 세번째 손가락이니 통풍과 방아쇠수지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겠네요.

 

<통풍>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이로 인해 발생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등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입니다. 침착된 결정은 관절의 염증을 유발하고 극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통풍은 서구사회에서 약 1%의 유병율을 나타내는 비교적 흔한 질환인데요.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고령화, 식이습관의 변화, 대사성 질환의 증가 등의 원인으로 그 유병률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풍이 만성화되면 손가락•발가락•발목•무릎 등 에 통풍 관절염이 발생해 관절이 뒤틀리게 됩니다.

 

<방아쇠수지증후군>

 

방아쇠수지 증후군은 손가락 마디를 움직이는 근육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이 나타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흔히 총의 방아쇠를 당길 때 딸각'하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러한 방아쇠수지 증후군은 손가락 사용이 잦은 주부, 요리사, 운전기사, 골프선수, 테니스 선수 등 에게서 주로 발생하는데요. 하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발병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과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라면 발병률이 높 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무래도 통풍은 아닌듯 하고

폰도 많이 하고 음식도 많이 하는편이라

방아쇠수지증후군이지 않을까 싶어요.

 

 

방아쇠수지증후군 자가진단법을 보니 

2.3번이 해당되긴 하는것 같아요.

이마저도 증상이 경미해서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통증이 경미하니 병원에 가보는게 맞나 싶은게

고민인데요.

 

집에서 할 수 있는 처치들로 자가치료중인데

관절이야 안쓰는 게 답이지만 안쓸수 없는 손가락마디다 보니 고민이 되네요.

 

이런 증상 겪어보신분 있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