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 대장게실염 (아랫배 통증) 치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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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랫배 통증(대장게실염) 치료 후기입니다.

 

지난달에 아랫배에 통증이 느껴져 치료를 받고 왔습니다.

처음에는 배 앞쪽만 아프다가 나중에는 통증이 허리까지 아프다 나중에는 콕콕 찌르는 느낌이 훨씬 더 심했어요.

 

처음에는 명치아래 쩌릿한 통증이 있어서 최근에 음식때문에 위경련인가 싶었는데 반시계 방향으로 통증이 조금씩 이동하더라구요.

처음에는 장염인가 싶어서 그냥 두었는데 탈이 났습니다.

 

저는 아파도 이것저것 잘 먹었는데 월요일부터 배를

누를때마다 극심한 통증이 있어서 혹시 맹장일까 하고 병원에 갔습니다.

동네 병원에서는 가스가 많이 차서 그런거같다고

'가스제거제'를 주셨는데 하루를 먹어도 호전이 없어서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으로 옮겨서 다시 진료를 보았습니다.

외래를 보니까 맹장수술을 한 적이 없어서 외과로 갔는데 일단 CT부터 찍고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응급이라 급하게 CT를 찍었는데 '대장 게실' 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대장 게실의 경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주변으로 염증이 생기는 경우에는 똥이 지나가면서

계속 염증이 심해지고 통증을 유발한다고 해요.

 

저는 염증이 심해지면서 가스가 찼는데 맹장까지 가스가 차서 더 두면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입원치료했습니다.

# 대장게실염 치료

 

대장게실염의 경우 염증이 이미 생긴 경우는 꼭꼭 치료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염증이 지속되다가 꽈리가 터지면 최악의 경우 대장을 잘라내야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미 염증수치가 너무 높은 상태여서 병원에 입원해서 항생제 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공복유지 + 항생제 투여하면서 지속적으로 피검사로

염증수치가 잡혔는지 체크하는 과정이에요.

첫 날은 물 + 음식 금지였고 지금은 물은 가능해요.

공복이 48시간 넘어가는 중인데 영양제 덕분인지 엄청 배가 고프지는 않았습니다

 

다음날부터는 쌀미음부터 다시 천천히 음식을 먹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영양제를 맞으면서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데 첫 날에는 정말 똑바로 누울 때 아파서 소리질렀습니다.

돌아눕는 것도 힘들었고 화장실 가는 것도 힘들었어요.

 

다음날에 너무 누워만 있으면 안된다고 해서 링거줄잡고 병원 복도를 뱅글뱅글 돌았습니다.

그러면 장운동도 활발해지고 배안에 차있는 가스도

조금씩 빠지면서 훨씬 통증이 줄어들어요.

3일차에는 혼자서 앉고 눕는것도 제법 편해졌습니다. 링거 주사바늘위치도 바꾸니까 훨씬 나아졌습니다

 

4일차에는 약물치료 후 5일차에 퇴원하였는데 처음에 맹장인줄알았는데 뜬금없는 대장게실이라니..

여러분들도 별거아니라고 생각하지말고 다들 꼭 장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저는 유산균을 포함해서 멀티미네랄 면역올려주는 영양제도 구매해 먹을 생각입니다

나름 식단한다고 식이섬유 위주로 챙겨먹었는데

앞으로는 더 먹는것들 관리를 해줄게요.

 

그럼 캐시닥에서 여러가지 건강정보 얻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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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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