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대구 도원정형외과에서 치료받고 스트레칭도 하고 있어요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대구 도원정형외과에서 치료받고 있어요.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오른쪽 팔꿈치 통증.

요리할려고 집게를 잡는데, 손아귀에 힘이 들어가니까

바로 오른쪽 팔꿈치가 아파오더라구요.

엥간하면 파스 붙이고 참을려고 했는데,

일상생활을 하는 모든 손동작에서 팔꿈치가 아프고

힘을 줄 수가 없으니까 병원에 안갈 수가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동네에서 오래된 도원정형외과에 다니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보시더니 골프엘보래요.

팔꿈치 안쪽 통증은 골프엘보, 바깥쪽은 테니스엘보.

꼭 골프와 테니스를 많이 쳐서 생기는 게 아니라

일상생활 중에 손목을 많이 사용하면 생긴대요.

팔꿈치 근육은 손목에서 시작을 하는데

손목을 많이 사용하다보니 

시작되는 근육인 팔꿈치에 통증이 오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특히 주부들은 걸레짜기, 식기잡기 등등

손목을 많이 사용하니까 나이가 들면 생기는 증상이라더군요.

 

한번 발생하면 완치는 없고 계속 생기니까

근육을 아껴가며 사용하는 수 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지금은 심하니까 주사맞고, 약 쓰고, 물리치료 하라고..

 

 

 

 

다리처럼 보이겠지만 팔입니다.

주먹을 쥐어도 팔꿈치가 아플 정도라

주사부터 한대 맞았구요.

물리치료 했습니다.

온찜질, 약물, 고주파인지 저주파인지 치료까지..

집에서도 찜질과 마사지를 할 수 있음 해주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중요한 건 몸을 아껴서 써야 한다는 것.

또한 집안일 하기 전에 반드시 손목스트레칭을 해주래요.

 

 

 

 

도원정형외과 선생님이 좋은 게

과잉진료를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집근처에 새로 생긴 정형외과도 가봤지만,

치료는 다 비슷한 것 같구요.

오히려 과하게 진료를 하는 것 같아 별로였거든요.

선생님도 불친절해서 거기는 안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도원정형외과 선생님은 제가 말하는 것도 잘 들어주시고

궁금한 게 있으면 설명도 잘해주십니다.

무엇보다 지금 치료보다는 평소 관리가 중요하니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잘 알려주세요.

 

저희 가족 모두 도원정형외과를 이용하는데,

벌써 몇번이나 진료비를 받지 않고 진료를 봐주셨어요.

제가 손바닥에 혹같은 게 느껴져서 갔더니

손을 많이 써서 그런거니 쉬어주라하셨고

약 안써도 되니까 그냥 가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들이 아킬레스건이 계속 아프다고 해서 갔더니

몸은 많이 사용하는데 근육이 풀리지 않아 그러는 거라고

약 없이 찜질해주고 스트레칭 계속 해주기만 하라면서

또 그냥 가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이외에도 여러번 처방전 내주시지 않는 경우에는 

진료비를 받지 않고 그냥 가라고 하신 적이 많았어요.

병원 나름이겠지만 어떤 곳은 말 몇마디만 해도 진료비를 받던데..

 

 

 

 

엑스레이도 선생님이 직접 촬영하시구요.

그러고보니 아들이 여기를 여러번 간 것 같네요.

여기저기 아프다고 하면 바로 데리고 가거든요.

일단 의사선생님 이야기를 들으면 안심하는 아이라..

아무튼 과하게 진료하지 않고

진료비를 받지 않고 집에서 잘 치료하도록 도와주셔서 너무 좋아요.

 

 

 

 

약은 주로 소염진통제 위주로 받아서 먹었어요.

확실히 주사맞고 물리치료 하고 약까지 먹으니

확 좋아지더라구요.

근데 또 안아프다고 계속 손목을 썼더니

또 많이 아파져서 다시 가서 치료 받고 약 받고..

그리고나서는 진짜 조심해서 손목 사용하고 있어요.

스트레칭도 열심히 하고 있구요.

 

 

 

 

스트레칭은 여러 영상을 찾아보니 다 똑같더라구요.

유튜브 굿라이프에서 보고 따라하고 있습니다.

김준배 선생님도 골프엘보에 대해서 설명해주셨어요.

손목을 구부리는 동작을 반복적으로 해서 그런 거라고..

 

 

 

 

그래서 손목을 바깥쪽으로 펴면

팔꿈치 안쪽 근육이 자극을 받는다고 하면서 설명해주시네요.

 

 

 

 

골프 엘보 스트레칭은 이렇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하는 게 제일 쉽더라구요.

팔꿈치를 뻗어서 손바닥을 받쳐주고

10초 유지를 10회 합니다.

이걸 3세트 반복.

 

 

 

 

손에 들기 좋은 덤벨을 이용해도 되는데요.

덤벨이 없다고 굳이 살 필요 없어요.

생수병을 잡고 해도 됩니다.

이거 은근 자극되고 좋아요.

아직 아프지 않은 왼쪽 팔꿈치까지도 해주고 있습니다.

 

이미 아픈 관절은 어쩔 수 없는 거고.. ㅠㅠㅠㅠ

도원정형외과 선생님 말씀대로

아껴쓰다가 아프면 치료 받고 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예방할 수 있으면 제일 좋으니까

우리처럼 컴터나 휴대폰 많이 사용하는 앱테커들에게는 필수인 거 같아요.

여러분도 미리미리 손목과 팔꿈치를 보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