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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오십견이 양쪽으로 거의 동시에 와서 병원에 도움을 받았는데요.
사실 통증 자체는 가라앉질 않아서 병원에 가는게 맞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손가락쪽 통증이 시작되더라구요. 찾아보니 관절염과 방아쇠 수지증이 같이 온 것
같았습니다. 평상시에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새벽에 손가락 관절이 너무 아파서 깨기도 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손가락이 안굽혀 지거나 굽힐 때 너무 아프기도 했었습니다.
병원을 갈까 하다가 이것 저것 좀 찾아보니 스트레칭을 하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견딜 수 없이
아파지면 그 때 병원에 가기로 하고 각종 유튜브에서 알려주는 손가락 관련 스트레칭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며칠은 별로 차도도 없고 뭔가 나아지는 것도 없어서 뻘짓 하나 싶었는데요.
1주일 이상하고 2주일 가까이 되니까 확실히 아침에 일어날 때 고통이 조금씩 나아지는게 느껴졌습니다.
요즘도 짬짬이 매일 매일 스트레칭 해주고 있고요.
최대한 손가락을 덜 쓰도록 하고 어쩔 수 없을 땐 아주 천천히 써서 최대한 사용량을 줄였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하니 지금은 고통속에 아침을 맞이 하지 않아요.
요즘도 너무 많이 사용하면 고통이 조금 오긴 하는데 그래도 조심하니 훨씬 낫더라구요.
손가락 아프신 분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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