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통증, 봉와직염, 성모병원

몇 개월을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한 생활을 계속하였더니

처음에는 발이 심하게 부었고 결국 압통으로 걷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 병원에 가니 병명이 봉와직염이라 하더라구요.

다른 곳이면 몰라도 다리로 병이 올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동네 큰 병원 성모병원에 갔고 의사가 날 것 먹은 적 있냐 등 원인될 만한 것들을 몇가지 물었는데 해당되는 것들은 없었고 저는 피로에 의한 것이라 지금도 짐작하고 있습니다.

증상이 너무 심해 바로 입원을 했고 하루 3번 주사 맞고 약 먹고 하니 금방 나았어요.

일주일 정도 입원했었는데 하루가 다르게 괜찮아지니 밥맛도 좋고 보험이 있어 마음도 편히 몸도 편히 있다가 퇴원했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맞은 주사와 먹은 약들은 효과가 정말 직빵이었어요.

큰 고생을 하지 않고 편하게 있다와서 그런지 나쁜 기억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