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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팔·다리 계속 찌릿… 어떤 질환 때문일까?

저요 ~~

가만히 있는데도 손발이 찌릿찌릿 저릴 때가 있어요 

 

특히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손발 저림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데, 

저는 날 이 궂은 날도 컨디션에 따라사 손이 저려 올때거 있거든요.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혈액순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하네요 

하지만 실제로 손발 저림의 원인이 혈액순환장애인 경우는 매우 드물며, 

오히려 말초신경병증 등 다른 원인 때문일 수 있다고 하네요 

 

손·발, 팔·다리 계속 찌릿… 어떤 질환 때문일까?

 

◇팔다리 대칭으로 저리면 ‘다발말초신경병증

 

손발을 저리게 하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말초신경병증이 있다. 

말초신경병증은 팔다리를 비롯해 몸 전체에 퍼져있는 말초신경계의 손상으로 발생한다. 

 

손발 저림과 함께 감각이 저하되고 힘이 빠지는 근육 마비까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여러 개의 말초신경이 동시에 손상되는 ‘다발말초신경병증’은 저린 증상이 발바닥이나 

손끝에서 시작해 점차 팔다리 전체로 대칭으로 진행한다. 

 

이때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해진다. 

또 걷거나 달리기에도 문제가 생기고 젓가락질도 제대로 하지 못할 수 있다.

 

손·발, 팔·다리 계속 찌릿… 어떤 질환 때문일까?

 

 

◇손목·손가락 저리면 ‘손목터널증후군’

 

한쪽 팔이나 한쪽 다리에서만 국한돼 저림이​ 생기는 '단발성 말초신경병증'에는

 ‘손목터널증후군’이 가장 대표적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내부 통로인 손목터널(수근관)이 좁아지거나 압력이 증가하면서

 정중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발생한다. ​

 

주로 손목과 엄지, 검지, 중지 손가락에 저린 증상과 통증이 생기며 일을 많이 

한 뒤에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손을 털면 증상이 완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양쪽 손등을 서로 밀착시켜 가슴으로 모으고 30초~1분을 유지한 뒤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손가락과 손목이 저리고 아프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손·발, 팔·다리 계속 찌릿… 어떤 질환 때문일까?

 

손·발, 팔·다리 계속 찌릿… 어떤 질환 때문일까?

 

 

◇당뇨병 오래 앓았다면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당뇨병 환자가 고혈당에 오랜 기간 노출돼 말초 신경에 장애가 발생하는 것이다. 

증상은 양쪽 발 혹은 양쪽 손이 저리거나 시리고 따가운 느낌이 들 수 있다.

이러한 이상 감각은 발끝 혹은 손끝에서 시작해 점차 위로 올라오며, 밤에 더 악화된다는 특징이 있다. 

 

당뇨환자의 약 15%에서 증상이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혈당 조절을 원활히 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대부분 호전되지만, 

사람에 따라 수개월 이상 소요될 수도 있다.

 

 

◇머리, 어깨, 뒷목까지 아프면 ‘목디스크’

 

손가락에 전기가 오는 듯한 찌릿함과 함께 두통, 어깨통증, 뒷목의 뻣뻣함도 

느껴진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다. 

 

목디스크가 생기면 경추의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 내부의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근이나 척수를 압박한다. 

 

따라서 뒷목이 뻐근하고 어깨와 팔, 손이 저릴 수 있다. 

 

또한 척추디스크일 때는 다리 옆쪽과 뒤쪽이 저리고, 척추관협착증이면 발목,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가 저리고 허리 통증이 동반된다.

 

손·발, 팔·다리 계속 찌릿… 어떤 질환 때문일까?

 

[출처 :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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