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족저근막염을 약 1개월간 앓았던 직장인입니다. 단순한 발 통증이라고 생각했던 게 점점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길래 병원을 찾게 되었고, 족저근막염 초기증상으로 시작해 최종적으로 체외충격파 치료까지 경험하게 되었어요. 제 경험을 자세히 공유해볼게요.
족저근막염 초기증상은 우선 아침에 일어나 첫 발 디딜 때 찌릿한 통증,
앉았다 일어날 때 뒤꿈치 통증이 있었고, 장시간 걷거나 오래 서 있은 날에는 발바닥이 타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가장큰 족저근막염 초기증상으로는 운동화를 신어도 쿠션감이 부족하게 느껴지더라구요.
2주 정도 무시했는데, 오히려 악화되면서 걸을 때 발을 절게 됐고, 병원에 방문하게 됐습니다.
정형외과에서 X-ray를 찍었고, 족저근막염을 확진 받았습니다. 그리고 족저근막염 초기증상 제거와 치료를 위해 물리치료, 소염진통제 복용( 증상 심할 때만 ), 스트레칭(발바닥 주무르기 등), 기능성 깔창(인솔) 착용에 대한 안내를 받았고 꾸준히 실천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후 약 3주 치료 후 50% 정도 호전, 그러나 족저근막염 초기증상과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아서 의사 권유로 체외충격파 치료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병원에서 전용 기계로 발뒤꿈치에 충격파를 주는건데 시술 시간은 약 5분이었고, 통증은 개인차 있으나 고무 망치로 계속 때리는 듯한 느낌이라고 하던데 정말 그렇더라구요ㅋㅋㅋ 첫 치료는 참을만했고, 2~3회 차 때 약간 뻐근했어요.
1~2일간은 발이 더 아픈 느낌도 있었는데, 이후 점차 완화되어서 다행이더라구요 ㅎㅎ
3회 치료 후 통증 70~80% 감소되어서 이제는 아침 첫 발 디딜 때 족저근막염 초기증상과 통증이 거의 사라졌더라구요 ㅎㅎ
이후 스트레칭만으로도 통증 관리가 가능해져서 너무 다행이었어요
족저근막염 초기증상은 스트레칭과 물리치료만으로도 나을 수 있지만, 심한분들은 체외충격파 치료를 조금 받아야 도움이 되더라구요. 단 족저근막염 초기증상으로 중요한건 여러차례 치료를 받았으나 낫지 않은거는 체외충격파를 더해도 소용이 없으니 다른 방법를 꼭 찾아보셔야 해요...그리고 족저근막염 초기증상이 생겼다면 발의 아치를 잘 유지하는게 너무 중요하더라구요.
저처럼 한 달 넘게 지속된다면 망설이지 말고 병원 상담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