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나이 50이 되는 직딩남이고요.
직장 생활은 군대 경력 포함해서 약 25년 되어가고요.
담배는 대학교 1학년 때부터 피우다가 12년째 결혼 한 이후 금연했고요.
술은 일주일에 한 두 번 맥주 한 두병 마셔요.
결혼 한 지 약 20년 가까이 되어 가는데요.
평소에 하는 규칙적인 운동이 없어서 좀 비만한 체형이고요.
건강 검진 하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위험군 나와서 걱정이에요.
약 5년전부터 양쪽 어깨, 특히 잘 안 쓰는 왼쪽 어깨가 아프기 시작했어요.
가끔은 어깨 관절 운동에 제한이 될 정도로 심하게 아프기도 하고요.
집 앞에 있는 정형외과에서 검사도 하고요.
약도 먹고 관절 주사도 맞았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잘 안 낫는 거 같고 통증도 계속 오고요.
아시는 분 추천으로 이 병원 어깨 관절 전문 원장님 진료를 보았어요.
흔히 아는 오십견은 아니고요.
나이 들어 생기는 어깨를 싸고 있는 근육들의 부분적인 손상이고요.
어깨 관절에 관절염 소견도 보인다고 했어요.
여러 가지 주의사항 듣고 물리 치료 약물 치료 하고 있고요.
전보다는 훨씬 좋아져서 기분 좋게 다녀요.
잘 때 절대 왼쪽 팔 베고 자지 말라 하시는데, 습관이라 잘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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