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초여름에 갑자기 이명, 먹먹함과 지구가 도는 듯한 심한 어지럼으로 여러차례 구토를 하는 증상으로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생전 처음 듣는 메니에르병이라고 들었어요.
저의 경우 과로, 스트레스가 원인이지 않았을까 생각하지만 병원에서는 메니에르는 원인이 밝혀진 게 없어 근본적 치료법은 없고 메니에르 증상을 완화해주는 치료를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또 메니에르는 면역문제라고도 했어요.
커피 등의 카페인, 술을 끊고 염분을 줄여야 한다고 해요.
처음 메니에르 발병 후 약을 먹어도 호전이 되지않아 귀에 스테로이드주사를 5회 맞기도 했어요.
1년쯤 메니에르 약 복용하고 증상이 없어졌다가 다시 1년쯤 뒤에 갑자기 메니에르 증상이 너무 심하게 나타나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했어요.
이사로 마땅한 병원을 만나지 못해 여러 병원을 다녔지만 약의 효과도 없어 고생하다가 지인의 소개로 간 면목동의 병원에서 처방한 약이 제게 잘 맞아 최근엔 약으로 다스리며 지내고 있어요.
(효과없던 약)
(효과 본 약)
하지만 늘 이명, 먹먹함이 있어 청력도 떨어지고, 이게 언제 어지럼으로 넘어갈 지 몰라 늘 긴장 중에 있으니 일하는 것도 힘들고, 집중도 안돼고...
그래서 먹는 거 챙기고 면역도 챙겨 몸을 다스리기 위해 며칠 내로 퇴사하기로 결정하게 됐어요.
쉬면서 잘 챙겨 먹고, 운동도 하고, 면역 좋아지는 것들도 챙겨서 귀가 좀 평안해졌으면 합니다.
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 제 질병체험기가 참고되시면 좋겠고, 스트레스와 과로 잘 다스리시고 면역 잘 챙기셔서 절대 메니에르병에 걸리지 않으시길, 건강 잘 지키시길 바래요.
작성자 코코
신고글 메니에르를 4년째 앓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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