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니에르병 걸려서 생활습관 바꾸고 영향제 섭취해 치료한 후기

3년전쯤 어느날 속이 메스껍고 사물이 빙빙 도는 어지럼증이 느껴서 바로 병원에 갔어요. 병원에서 메니에르병 초기 진단을 받고 약도 처방 받았어요. 그런데 약을 복용해도 증상이 잘 없어지지 않고 난청, 이명 현상까지 나타나서 결국 메니에르병 치료를 위해서 개인적으로 생활습관도 바꾸고 영양제도 사다 먹고 해서 1년 만에 증상이 거의 없어졌어요. 메니에르병은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더라고요. 어쨌든 메니에르병에 걸리면 회전성 어지러움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이명, 난청 등이 동반된다고 해요. 초기에 잘 치료, 관리하면 증상이 완화되다가 완치가 가능하다고 해요. 저는 병원에서 메이에르병 진단 받고 약 타서 한 달쯤 먹었는데 증상이 완화되지 않아서 덜컥 겁이 나더라고요. 이거 계속 안 낫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것저것 검색해서 자료를 찾아 봤는데 메니에르병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것 중 하나가 혈류순환장애, 염증, 감염, 스트레스 등이더라고요. 이런 이유로 인해 림프액이 증가되고 정체되면서 달팽이관과 전정기관 압력이 올라가서 어지럼증, 이명 등이 생신다고 해요. 그래서 일단 혈류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제를 검색해 보고 내츄럴가이아 트리플 징코플러스 구입해서 먹기 시작했어요. 트리플 징코플러스의 주 성분은 은행잎추출물이에요. 찾아 보니까 은행잎 추출물 영양제들의 효과로 어지러움, 이명, 두통 등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어느정도 메니에르병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몸 안의 염증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뉴트리코어 NCS 면역 & 그린프로폴리스를 구입해서 복용했어요. 프로폴리스는 항산화 물질로 대표적인 항염, 항암 영양제잖아요. 전에는 기관지, 감기 등의 문제 때문에 프로폴리스 먹은 적 있는데 이번에는 메니에르병 치료에 도움이 될까해서 또 프로폴리스 구입해서 먹게 됐네요. 

그래서 병원에서 주는 약하고 은행잎 추출물 영양제, 프로폴리스 영양제 이렇게 3가지를 같이 복용했어요. 그리고 메니에르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제일 중요한 스트레스를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요. 일단 직장에 나가는 상황이라 일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는 어쩔 수 없었고요. 최대한 일상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 노력을 했어요. 제가 한 노력은 크게 2가지예요. 첫째, 하루 7-8시간 수면량을 확보하려고 노력했어요. 잠이 부족하면 몸이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잖아요. 그리고 둘째, 운동이에요. 제 생각에 과격한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라는 목적에 맞지 않을 것 같아 가벼운 조깅과 산책으로 몸과 정신을 이완시켜 주기로 했어요. 그리고 산책은 녹색 자연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더 줄일 수 있도록 주로 공원이나 산 둘레길 산책을 했어요. 이렇게 꾸준히 6개월 정도 생활하니까 메이에르병 증상이 점차 완화되는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1년 후쯤에는 거의 증상이 없어졌고요. 지금은 2년째 아무 증상 없이 산 걸 보면 완치가 된 것 같아요. 이게 병원약 덕분인지 영양제 덕분인지 생활습관 덕분인지 확실하지는 않아요. 어쩌면 3가지가 모두 적절히 도움이 된 걸 수도 있고요. 지금은 병원약과 영양제는 안 먹고 있지만 다시 메니에르병 걸리지 않도록 생활습관만큼은 계속 유지를 하고 있는 상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