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왕)우리집 비염 꿀팁은 작두콩차로!!! 급할 때는 아바미스 나잘 스프레이! 그리고 침구관리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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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비염으로 참 많이 고생하고 있는데요..

비염 증상 하나 없던 신랑이 10년전 공기 좋던 미국 시골로 출장을 다녀오며

인천공항 도착하자마자 급성 알러지성 비염이 터져 고생했었어요.

그때까 아마 미세먼지가 점점 악화되던 때...

몇달을 고생하다 겨우 잡았지만 요즘도 간간히 비염이 심해져 콧물이 주룩주룩 할 때도 있고,

아들은 알러지성 비염을 달고 삽니다. 

꽃가루가 있는 봄철이 제일 심하고 계절이 바뀔때마다 코를 훌쩍훌쩍

 

그래서 비염 치료를 위해 정말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가

 

첫번째 방법으로~

작두콩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작두콩 껍질을 사서 작두콩차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지금은 티백제품을 사서 편하게 먹기도 하고 있어요.

작두콩차를 먹으면서 비염 증상이 많이 완화되긴 하였지만...

아무래도 봄철 알러지가 심하면 어쩔 수 없더라고요... 

아들 소아과에서 처방받은 아바미스 나잘 스프레이를 아들 뿐 아니라 저희 부부도 비염이 심할 때는

아침 저녁 두번 칙칙 뿌려준답니다.

 

비염 치료를 위해 정말 많이 찾아봤는데 작두콩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작두콩 껍질을 사서 작두콩차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지금은 티백제품을 사서 편하게 먹기도 하고 있거든요.

작두콩차를 먹으면서 비염 증상이 많이 완화되요.. 

아무래도 봄철 꽃가루가 심할 때는 약을 먹어주긴 해야하지만,

작두콩차를 하루 한두잔만 마셔도 만성적인 부분은 효과를 보는 것 같아요

 

계절성 알러지성 비염은 환자가 확 늘어나서 5명 중 1명이 알러지성 비염이라는 말도 있더라고요...

비염은 왜 생기는 걸까요?

 

비염은 코 안의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비염은 크게 비알레르기성과 알레르기성으로 나눠 볼 수 있는데 비알레르기성 비염
흔히 코감기라고 부르는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의한 감염성 비염을 말합니다.

 

최근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점차 발생 위험이 더 많아지고 있는 알레르기 비염
꽃가루곰팡이진드기 등에  의해 발생하는데 위와 같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물질이
호흡을 통해 코와 입으로 침입하면 우리 몸은 방어시스템을 작동시킵니다.
피부내장그리고 혈액의 비만세포에 화학적 신호를 보내서 히스타민을 방출하라고 합니다.

 

그로 인한 증상으로 눈물, 콧물을 쏟고, 재채기하고 가려움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히스타민은 또한 항원물질이 영향을 받은 부위의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이는 염증을 유발합니다.

면역반응을 가속시키며 코의 얇은 점막을 자극하면 더 많은 점액이 만들어지고
코막힘, 콧물, 재채기가 더 심해진다고 하네요.

 

비염의 증상을 완화해주는 약물로는 항히스타민제가 대표적입니다.

비염 유발 물질 중 하나인 히스타민을 억제하는 항히스타민제는 흔한 부작용으로
졸음피로감집중장애와 같은 중추신경계 이상 반응들이 있고
잠깐 약으로 잠재워줄 뿐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약으로 비염의 근본적인 치료는 어렵습니다.

게다가  항히스타민제의 부작용 사례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수면에 영향을 주는 것 뿐만아니라 주의력 결핍, 각성, 운동 수행 장애 등에 영향을 끼친다고 하니,

장기적으로 보면 항히스타민제는 좋은건 아닌 듯 합니다.

그래서 저희도 정말 심할 때만 나잘 스프레이를 뿌려주고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봅니다.

 

저도 6-7년 전에 작두콩차를 알게 되서 끓여 먹고 있고,

시댁도 시누, 아주버님, 조카 모두 비염이 심한데 2-3년전에 가보니 작두콩을 끓여서 먹고 있더라고요.

 

작두콩은 수용성 성분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잉 함유되어 있어서

우려내어 섭취할 경우 작두콩의 영양성분을 더 효과적으로 섭취한다고해요

콩알 뿐 아니라 작두콩 껍질에도 영양성분이 풍부해서 껍질을 벗기지 않고 통째로 썰어서 건조를 시키죠.

 

작두콩차의 효능은 플라보노이드와 히스티딘 성분이 있는데,

플라보노이드가 항산화 성분으로 체내 염증 생성을 완화시켜주고,

필수 아미노산인 히스티딘은 코와 관련된 질환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작두콩의 효능을 상세히 살펴보면

- 호흡기 질환에 도움을 줍니다.

  : 비염에 좋은 차로 작두콩차를 많이 추천하는데, 그 중에 많은 이유는 각종 비타민, 단백질, 칼슘, 섬유질, 마그네슘 등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영양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축농증, 중이염, 비염, 기관지, 천식 등 호흡기 질환 및 화농성 질환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 관절염이나 골다공증에 좋아요

  : 작두콩에 함유된 칼슘이 뼈 건강에 도움을 주어 관절염이나 골다공증에도 좋고, 성장 촉진 작용이 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도 좋다고 하네요

 

- 위장질환에 도움을 줍니다.

  : 작두콩차를 꾸준히 복용하면 뱃속을 따뜻하게 해주어 식체, 위염, 위궤양, 장염, 치질,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 염증을 제거하는 소염작용이 뛰어납니다.

  : 작두콩 종자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 콘카나발린A라는 성분이 해독작용과 항종양 특성이 있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항암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신장 기능 증진에 좋습니다.

  : 해독작용이 있는 작두콩차는 장과 위를 보호하고 속을 따뜻하게 해서 신장 기능 증진에 도움을 준다네요

 

- 치주 질환 개선에 좋습니다.

  : 작두콩에 함유되어 있는 글로불린성 단백질 카나바닌에는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잇몸이 붓거나 출혈 등 치주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게다가 구취 예방에도 효과가 있데요

 

-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 작두콩에는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어 지방 흡수를 지연시키고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변비 예방에 좋습니다.

  :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도 좋답니다.

 

- 시력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 일반 콩과 비교하여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풍부하여 야맹증을 예방하고 시력개선, 면역력 강화, 피로 회복에 좋다고 하네요.

 

비염에 좋다고만 알았는데, 효능이.. 엄청 많더라고요!

비염 뿐 아니라 시력 개선, 위장질환... 우리 가족들이 갖고 있는 질병들을 조금은 완화시켜줄 수 있다니!

더 꾸준히 마셔줘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단점도 있으니~ 무조건 섭취는 금물이에요~

몸에 열이 많고 혈압이 높은 사람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대장이 약한 사람은 피해야하고, 생으로 섭취는 금물이에요.

그리고 적당량으로 작두콩 자체를 먹을 땐 10알 이하 섭취해야한다네요

그리고 이뇨작용이 있어서~ 잦은 소변을 볼 수도 있다네요.

물대신 마시는 것이 아니라, 작두콩차를 하루 한두잔 정도 마시고 물은 좀 더 섭취해줘야하겠습니다~

 

아래의 사진이 작두콩 껍질을 통째로 썰어 건조시킨 것이랍니다.

저는 이 작두콩 껍질을 후라이팬에서 4-5번 덕아서 (껍질을 볶는게 아니라 덕는거라고 표현하더라고요)

끓는 물에 우려내서 식힌 뒤 냉장고에 넣어두고 

전자렌지 데워서 따뜻하게 마시거나 시원하게도 마신답니다.

 

 
 
요건 덕는게 너무 힘들다 발견해서 편리하게 마시기 위해 산 작두콩차 티백~
티백 안에 작두콩 꼬투리를 볶아서 저렇게 잘게 두어서 쉽게 우려내서 마실 수 있답니다.
회사에도 가져와 하루 한번은 마시려 한답니다.
 
작두콩차를 마시면서 확실히 아침마다 코 킁킁대며 힘들어 하던 아들은 확실히 좀 나아졌고,
신랑이나 저도 예전 대비 비염으로 힘든 횟수가 줄어들었어요.
 
 
그리고 두번째...
 
작두콩차를 마시면서 확실히 아침마다 코 킁킁대며 힘들어 하던 신랑, 저, 아들 모두 
비염 증상이 완화는 되었지만,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꽃가루가 심한 봄철에는 
알러지성 비염 증세가 심해져 괴로운데요...
이럴 때는 어쩔 수 없이 스테로이드 성분이 있는 아바미스 나잘 스프레이의 도움을 받네요.
요건 만 2세 이상 소아에서 성인까지 사용할 수 있는 비염 스프레이로 
계절성 또는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치료해주는 약이랍니다.
그래도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알기에.. 정말 증상이 심할 때만~~ 뿌려준답니다.
심할 때는 하루 아침 저녁 두번~ 좀 덜할때는 저녁 자기 전에 칙칙~~
아들의 경우는 심하면 병원에 가서 비염약 처방 받고,
요거 아침 저녁으로 뿌려줘야 좀 가라앉더라고요.
소아과에서도 심한 봄철에는 한달 정도 꾸준히 뿌려주라고도 합니다.
비염이 심한데 약이 독하다고 안먹으면 그건 더 안좋다고 합니다.
너무 심할 때는 약의 도움도 받아야 잠도 푹 자고, 낮에도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고요.
근본 원인을 최대한 예방은 하되 증상에 따라 의사의 상담 후 약물 처방도 필요하답니다.
 
 
그리고 세번째!!
침구를 일주일에 한번~ 베개닛은 꼭 일주일에 한번 세탁!
침구도 최대한 2주에 한번은 세탁하고 있어요.
 
 
제가 기사도 올려드린 적 있는데요.
알레르기성 비염이 집먼지진드기가 원인인 비율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약 10년간 국내 알레르기성 비염환자들의 특성을 비교하니
집먼지진드기의 한 종류인 세로무늬먼지진드기를 알레르기 항원으로 갖고 있는 환자들이
10년전 63%에서 10년 후 73%로 증가했다고 해요.

집먼지진드기를 항원으로 가지고 있는 비율이 20년 전에 비해 최근 크게 높아진 건데, 

집먼지진드기의 주요 종류인 세로무늬먼지진드기가 항원인 환자는 약 63%에서 73%로, 

큰다리먼지진드기는 약 67%에서 70%로 높아졌고,

또한 바퀴벌레, 누룩곰팡이 등 집먼지진드기 외 실내 항원이 원인인 환자들이 차지하는 비중도 

최대 3배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집먼지진드기가 더 강해진 이유가 실내 생활이 보편화되었기 때문이고,

실내 라이프 스타일이 보편화 되면서

카펫, 천 소파, 침대 등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었다는 거죠.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에게는 "청소와 세탁이 제일 중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심한 환자들은 천소파, 카펫을 사용하지 않는게 좋고,

침구류 역시 집먼지진드기의 주요 서식지라 자주 세탁해주라고 하네요.

가정집 침구류에는 일반적으로 집먼지진드기가 1만 마리 이상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니. ㅠㅠ

끔찍하지요?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는 집먼지진드기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실내 온도를 20도, 습도를 50% 이하로 유지하고 

▲카펫·소파·담요 등의 사용을 자제하며 

▲가구나 바닥 등을 주기적으로 물걸레로 닦으라고 권고합니다.

 

이미 있는 집먼지진드기를 없애려면 침구류를 1주일에 한 번씩 55도 이상의 물로 고온 세탁하면

집먼지진드기가 사멸하고, 사체나 배설물 등도 없어진다고 해요.

베개 커버를 자주 바꾸는 것도 중요합니다.

베개에 집먼지 진드기가 가장 많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씩 최대한 세탁을!
바쁜 워킹맘이다보니 못해도 2주에 한번은 세탁하려 하네요
그나마 건조기가 있어~ 너무도 다행입니다. ㅎㅎ
 
 
비염에서 벗어나기 위한 우리집의 TIP !
 
1. 작두콩차 마시기~
2. 심할 땐 아마비스 나잘 스프레이 사용
3. 침구 청소 일주일마다 하기~
 
꾸준히 부지런히 노력해서 지긋지긋한 비염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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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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