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중이염을 앓고 오랜치료 받고
지금은 괜찮지만 그때의 아픔은 평생 잊혀지지
않는것 같아요;;너무 아팠었거든요
둘째낳고 산후조리하고 오래지않아서 헬스장등록
까지 하며 살빼보겠다고 운동을 시작했었습니다
애기는 친정엄마께 맡겨두고서요^^;
운동을 시작하고 열흘쯤 되었나요..정말 열심히
운동했거든요~아직체력이나 모든 몸의 상태가
제대로 된 컨디션이 아니었는데...헬스마치고
젖은머리로 집까지 걸어서 왔었네요^^
지금생각해보니까 너무 무지하게 운동을 한거
같드라구요;;
너무 살빼고 싶었었나봐요~
그날 저녁 갑자기 귀에서 통증이 느껴지드라구요
밤늦은 시간이라 병원도 닫은상태였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드라구요
귀통증은 태어나서 처음 겪어본 귀를 굵은바늘로
꾹 누르면서 삐~~소리도 났었던거 같은데요
너무 아파서 잠을 못잘정도 였으니까요;
지금생각해보면 응급실로 갔어야 했던거 같은데
그땐 그냥 약국가서 설명하고 약먹고 아픈밤을
참고 다음날 이비인후과로 갔었네요
거기서 급성중이염진단을 받았어요
고름까지 차서 고름을 빼고 정말이지 너무 아팠어요;
치료하는데도 한달이상 소요됐었네요
급성중이염은 고막안의 공간인 중이가 감염되어
염증이 발생한것을 의미한데요
원인은 상기도감염 즉,감기를 말합니다
목이나 코의염증이 귀안의 공기를 환기해주는
이관 이라는 관을 따라 귀로 번지면서 발생한다네요
어느연령이든 발생할수 있지만 유소아에게 흔히
발생한다고 하네요
그때 치료받으면서 절실하게 느꼈던점이
아직 애기낳고 몸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은상태
즉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던몸으로 무리한운동을
하면서 급성중이염까지 왔었던거 같아요;;
지금은 저때이후로 재발은 하지않았지만
치료과정의 고통은 잊혀지지 않을것 같아요;
그래서 소아과 가보면 애기들 중이염이라하면
말못하는 애기가 얼마나 아플까하면서
걱쩡많이 하게 되드라구요;
급성중이염은 언제든 나한테도 올수있는
거라는걸 너무 잘알게 되어서요
이젠 제몸의 상태에 맞는 운동으로
필수영양제도 제대로 챙겨먹어서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무리하지 않으면서 운동합니다^^
작성자 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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