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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께서 여러 건강에 좋은 음식을 많이 해주시는데요
다른 음식은 먹어도 어디가 그렇게 좋다 이런건 없었어요
저는 좀 둔한 편이라 그런거 잘 못느끼거든요
심지어 한약을 먹어도 좋아진다는 느낌이 없어요
그런데 엄마가 해주신 도라지청을 먹고 그 해 비염이 없이 무난히 지나가서 소개해 드려요!
그냥 시중에 사는 도라지차.. 이런걸로 효과 기대하시면 안되구요
도라지를 하나도 안버리고 직접 갈아서 청을 만드신거에요
그리고 저도 그 청을 정수기 따뜻한 물에 타서 매일 저녁 식후에 마셨답니다
물만 마시지 않고 내용물도 다 마셔야 해요
갈아서 만든 거라 밑에 내용물이 가라앉으니까 마지막에 물을 더 받아서 헹궈 마셔야 해요
저는 비염이 심해서 찬 바람만 불면 훌쩍 거리고, 에취! 하는데,
지난 가을에는 왜인지 비염이 없이 무난히 지나간거에요
그래서 생각해 봤더니 도라지청밖에 달라진 것이 없는거죠!
이제부터는 가을에 도라지청 직접 담가서 꼭 마시려구요
원래 목을 보호해주는 것인 줄은 아는데, 이렇게 좋을 수가!!
솔직히 도라지청이 맛은 없죠
꿀 아무리 타도 말이죠 ㅎㅎ
어머니의 정성에 먹었던 도라지청!
그 어느 보약보다 효과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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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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