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원동 참이비인후과에서 독감 진료 제대로 받고 왔어요
바로 오늘 다녀온 따끈따끈한 후기입니다 ㅠㅠ
그저께 밤부터 아이가 설사를 해서 한숨도 못잤어요.
그래서 어제 학교도 빠지고 쉬었는데,
하루종일 기운도 없고 어지럽다고 하더라구요.
머리도 아프다고 해서 집에 있는 두통약 먹고 쉬었는데,
어제밤부터 열이.. 세상에! 39.3도까지 올라가고
해열제를 2번이나 먹였는데도 열이 잡히지 않더라구요.
원래 아이를 데리고 가는 소아과가 있는데,
하필 오늘 오전 진료가 없어서
집근처 다른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아이 진료를 봐야하기 때문에 어디를 갈까 고민고민하다가
그래도 진단도 잘 내리고 선생님을 믿을만한 곳이
바로 이곳 참이비인후과였어요.
남편도 어제부터 으슬으슬하다더니
오늘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다시 퇴근했어요.
그래서 둘이 데리고 도원동 참이비인후과로 갔습니다.
이미 대기하는 사람이 많았고
좀 기다렸다가 진료를 받았는데요.
대기하는 중에 아이가 코피도 흘리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래도 간호사분께서 잘 도와주셔서 코피는 해결했구요.
선생님이 보시더니 아무래도 독감 같다 하시더라구요.
아이가 먼저 진료를 보고 남편도 진료를 봤어요.
열나고 목이 찢어질듯 아프고 두통에 어지럽고
온전신이 으슬으슬하고 쑤시고 아프고..
아이와 남편의 증상이 똑같았어요.
남편 진료까지 보신 선생님이
먼저 아이 독감검사부터 해보자시더라구요.
그러더니 검사실로 아이를 데리고 가서 검사 실시.
잠시후.
B형독감 확정입니다.
남편은 검사할 것도 없이 독감일 거라며
아이와 같이 타피플루를 처방해주셨어요.
주사도 나란히 두대씩 맞았고.
수납을 하는데,
약에 관한 설명도 자세히 해주시구요.
말도 안했는데 아이 코피에 발라주라고
안연고 처방도 따로 해주셨어요.
사실 원래 코피를 잘 흘리는 아이라
집에 안연고가 있기는 한데
다 써가서 처방 받았어야 됐거든요.
그리고 학교에 제출하는 서류(진료확인서)랑
보험회사에 제출해야 될 서류까지
따로따로 나누어서 봉투에 넣어가지고 다 챙겨주더라구요.
서류는 필요하다고 말도 안했는데 알아서 다 준비해주시길래
세심한 배려에 감동 받았습니다.
저희집 남자 둘이나 한번에 아파서
정신 없던 와중이라
실비청구 같은 건 생각도 못하고 있었거든요.
바로 실비보험에 청구도 완료했습니다.
두남자가 타온 약입니다.
타미플루 5일치랑 감기약 5일치 처방 받았어요.
집에 오자마자 죽 먹고 아침약을 먹었는데,
아이는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좀전까지 구토를 하더라구요.
그래도 오후가 되니까 좀 나은지
점심죽이랑 약 먹고 열이 떨어져서 누워있네요.
남편은 많이 덜 아픈지 코를 드르렁 골며 자고 있습니다.
어후.. 그래도 독감 판정을 빨리 받아서
타미플루 먹고 쉴 수 있어서 천만다행인 것 같아요.
대구 도원동 참이비인후과 위치입니다.
대곡지구 메인 거리 롯데리아 2층에 있습니다.
아이가 아프면 소아과를 찾았고,
늘 가던 소아과 선생님이 진단도 정말 잘 내리시고
아이도 선생님을 믿고 좋아해서 잘 다녔는데요.
휴진이 되어버리니 정말 곤란하더라구요.
근처 내과도 생각해봤지만,
아무래도 이비인후과가 목이 부은 데에 좋을 것 같아
많은 이비인후과 중에서 고르고 골라서 갔는데
진짜 잘 갔다온 것 같아요.
아침에 가기 전에 동네 지인들한테도 물어보니
다들 여기 참이비인후과를 추천하더라구요.
진료도 처리도 일사천리로 알아서 척척 진행이 되니까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남은 기간동안 약 잘 먹고 얼른 나았으면 좋겠네요.
진료시간은 이렇습니다.
월화수목금
9시~6시30분
휴게시간
1시~2시
토
9시~1시
일,공휴일
휴진
의사선생님 한분 계시고
꼼꼼하고 섬세하게 잘 봐주시는 것 같아요.
작성자 또이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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