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후두염 구조와 원인 종류 치료와 관리까지 후두염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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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 . 후두는 어떤 기관인가요?

후두는 흔히 목구멍이라 부르는 두 개의 관 중 폐와 연결되어 있는 관이며 성대를 포함한 부위가 바로 후두입니다. 이 후두를 통해 크게 3가지, 호흡을 하거나 말을 하거나 노래를 하거나 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됩니다

Q 2 . 후두염은 어떤 질환인가요?

후두염 관련한 증상에 대해서는 가는 의료기관마다 용어를 다르게 쓰기 때문에

많이 혼동을 하시곤 하는데 후두에 생기는 가장 흔한 염증이란 용어는

후두표면이 상처가나거나 닳아서 붓고 열이나거나 진물이 나는 상태를 많이 표현합니다.

때로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저절로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구요.

이렇게 붓는 염증증상이 생겼을 때 주로 후두중에서도 성대부위가 가장 잘 염증이 발생하는데

그것을 표현하기에 따라 성대가 부었다 성대에 상처가 났다 성대에 염증이 생겼다

성대에 부종이 생겼다 로 표현이 될 수 있구요.

성대는 후두의 부속기관인 관계로 후두가 부었다 후두염이다 후두부종이다 후두에 상처가 생겼다

라고도 표현되며 후두바로위 인두라는 기관과 엮어 인후염이다 인후부종이다 인후가 부었다

등으로까지 다양한 증상명이 붙여질 수 있습니다.

Q 3. 후두염의 종류를 간단히 분류해본다면?

첫 번째는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후두염입니다. 이것은 주로 목감기로 인해 발병하며

목이 부어 침 삼킬 때 아프며 목소리가 변하는 증상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만성 후두염입니다 성대 과사용 및 체력저하, 만성 피로,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목마름을 자주 느끼고 목이 부어 침 삼키는 것이 어렵고 목소리가 변하는 증상이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역류성 후두염입니다. 대부분 이 역류성 후두염에 대한 오해가 가장 많은데

사실 역류성 후두염 증상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반면에 대부분 역류성 후두염으로 진단을 받는 경향성과

인터넷정보에 이 정보가 주를 이루기 위해 더 헷깔려하시는데요.

본래 역류성 후두염이란 증상은 위산이 나도모르게 올라와 성대를 적시고 내려가

성대에 염증이 발생하는 증상이 전혀 아닙니다. 이것은 아래에서 더 자세히 설명드리기로 하겠습니다

Q 4. 후두염과 성대결절과의 연관성

대부분의 경우에 성대결절이란 후두염이란 질환의 연장선에 있다 정도로 이해를 해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후두염 증상이 오래 지나고 방치되는 경우 성대결절로 발전하는 케이스가 가장 많거든요.

Q 5. 후두염의 발생원인?

후두염은 누구든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당장에 두시간 카페에 앉아 수다를 즐기다보면 잠시 목이 쉴 수 있는데

그걸 그냥 어렵게 표현하면 급성 후두염입니다.

후두라는 조직자체가 워낙 연약하고 예민한 형태로 되있다보니 데미지에 워낙 취약해서

조금만 사용량이 많아지면 언제든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이를 커버하기 위해

후두조직의 회복량이 비약적으로 높음으로써 균형을 맞춰 돌아가는 조직이다보니 문제가 안생기게

유지하는게 아닌 문제가 언제든 생겨도 바로바로 복구하는 형태로 유지하는쪽으로 설계가 되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잠시 휴식을 취해주면 돌아오는 것이 정상이나

데미지를 다 회복시킬 수 없을만큼 회복력이 떨어지거나 혹은 회복을 다 시킬 수 없을만큼

데미지가 급증하는 상태가 지속되면 도무지 잘 회복이 되지 않는 상태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Q 6. 감기가 심해져도 후두염이 발생할 수 있나요?

감기와 후두염을 별개로 생각할 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감기라 함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상기도 감염 모두를 통칭하는 넓은 의미로 사용 됩니다.

여기에는 콧물, 코막힘을 동반한 급성 비염, 인후통과 연하통을 동반한 편도염,

감염성 후두염 등이 모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감기등의 바이러스나 세균성 질환에 노출되면 목부터 붓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신체의 당연한 보호기전입니다. 몸속 세균과 바이러스의 개체량이 일정량 이상 올라가게 되면

그로인해 발생할 피해를 막기위해 세균 바이러스를 몰아내고 제거하는 쪽으로 신체기능을 맞추는데

그 과정이 대표적 감기증상이 됩니다.

열에 취약한 세균과 바이러스의 기능과 번식을 막기위해 신체온도를 높이구요.

몸살과 두통을 발생시켜 신체활동을 최소화 하게 유도하여

몸이 바이러스와 세균과의 전투에 가장 적합한 상태를 만듭니다.

기침을 통해 바이러스나 세균을 뱉어내고 콧물이 흐르게함으로 밀어내고 코 입구를 좁혀

더 이상의 침입을 막으며 마찬가지의 원리로 페로 연결된 후두를 붓게하여

입구를 좁힘으로 더 이상의 침입을 막아내려합니다. 그 과정에 당연하게 발생하는 것이 후두염입니다.

Q 7. 감기로 인한 후두염을 방치하면 만성 후두염이 될 수 있나요?

그렇습니다. 지금 후두에 큰 문제가 생긴것인지 감기로 인한 일시적인 증상인지에 대한 구분은

감기증상이 한창일 시기에는 구분자체가 어렵습니다. 감기증상이 보통 1~2주정도 지속이 되는데

그 기간이 지나고 나서도 목소리가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방치했을 때 만성 후두염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Q 8. 역류성 후두염이란 어떤 증상인가요?

많은 분들이 후두염 증상의 주된 원인으로 역류성 후두염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나도 모르게 위장에서 위산이 역류하여 올라왔다 내려가면 그 위산이 성대나 후두를 적셔서

염증이 발생한다는 개념으로 많이들 알고 계신데 이는 해부학적으로 불가능한 개념입니다.

후두는 폐와 연결된 관이고 여기로는 액체나 고체는 들어갈 수 없고 공기만 출입하며

위장과 연결된 식도로만 액체나 고체가 출입이 가능합니다.

액체나 고체가 목구멍으로 넘어갈 때 후두의 입구에 있는 후두덮개가 닫히며 후두를 완전히 차단하고

식도로 모든 액체와 고체가 넘어가도록 설계가 되있으며 실수로라도 이 후두덮개가 닫히지 않은 상태에서

고체나 액체가 후두로 진입을 시도하면 사래가 들리며 기침발작을 통해

완전히 액체나 고체가 제거될 때 까지 뱉어내는 시도를 하게 됩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후두에 영향을 미치려면 식도를 넘어 완전히 목구멍 입구 바깥까지 위산이 올라와야 하는데

식도의 입구는 상부식도 괄약근이라는 근육으로 입구가 조여져 있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위산이 목구멍 입구밖으로 나온다는 것은 불가능하며

반드시 울컥 이라는 반응을 동반하게 됩니다. 그 반응 없이 올라온 위산은 올라와봐야 식도안에서

올라갓다 내려가기에 후두와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위산이 목구멍 밖으로 튀어나와도

후두덮개가 닫혀 후두내부로는 위산이 들어갈 수 도 없고 위산이 실수로 후두로 진입하면

물한방울 들어가도 사래가 들리는데 위산이 침입할 경우엔 기침발작이 엄청나게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사실상 역류성 후두염의 실제 기전은 울컥하며 위산이 목구멍 바깥으로 튀어나오는 반응이

하루에도 수차례씩 반복되는 경우에 후두가 아닌 후두의 입구인 후두덮개와 인두 편도가

위산에 적셔져 먼저 퉁퉁 붓게되고 이 염증이 아래까지 번져 발생하는 기전으로

육안으로도 목구멍 입구가 퉁퉁부은 상태가 관찰되는 구분이 다소 명확하며

흔하지 않은 후두염에 속하는 것으로 세간의 인식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Q 9 . 후두염의 진단에 사용되는 후두내시경의 맹점?

보통 후두염진단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후두내시경입니다. 후두내시경을 통해

후두의 외벽상태를 보고 얼마나 부어있는지 얼마나 발적되어있는지,

결절이나 폴립 낭종등의 발생이 없는지를 체크하곤 합니다.

다만 아이러니한 이 후두내시경의 역설점은 수많은 경우에 후두염증상은 있으나 후두내시경 소견은

정상으로 판별되는경우가 아주 흔하다는 것입니다.

만성 후두염은 후두가 받은 데미지를 미쳐 다 회복시키지 못하며 후두가 건조해지거나 염증이 발생하여

퉁퉁 붓는 쪽으로 증상이 발현되는데 회복속도가 매우 빠른 후두의 특성상 분명히 염증이 있지만

그 미세한 후두의 두께변화나 수분함유의 차이는 육안으로 전혀 관찰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또 때로는 하룻밤 자고 일어나 아침에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을 시점엔 붓기가 이미 다 빠지고

정상으로 보일확률이 너무 크다는 맹점도 있습니다.

Q 10. 급성과 만성 후두염의 상반된 치료방향

급성과 만성에 대한 치료 접근이 완전히 반대로 갑니다. 급성으로 발생한 후두염의 경우에는

염증으로 인한 붓기 제거가 일순위로 가기에 후두를 건조하게 말리는 치료 위주로 들어갈수록

증상개선이 더 빠르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만성후두염의 경우는 완전히 반대가됩니다. 당장의 붓기를 빼는 것이 의미가 없어질 가능성이 크고

반대로 후두에 혈액보충을 촉진시켜 후두로 진입하는 모세혈관을 확장시키도록 유도해주는 것이

적절한 치료방향으로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Q 11. 커피는 성대결절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끊어야 하나요?

실제로 커피가 목에 좋지않은 경우가 소수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분들께

그냥 커피 몇잔 정도는 드셔도 된다고 당당하게 말씀드립니다.

커피가 목에 안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중 대부분은 카페인이 무슨 성대의 주적정도로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습니다

그럼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전부를 다 끊어야죠 엄청많아요

사람마다 카페인 민감도라는게 달라서 이 민감도가 엄청 높은 분들은 한잔만 마셔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밤에 잠이 안오고 바로 소변이 눈에띄게 많이 배출되고 이런 분들이야 커피를 자제하는게 맞긴해요

이런 증상 발현시에는 성대가 즉시 많이 건조한 형태로 넘어가버리거든요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적 민감도를 가진 분들은 커피 한두잔가지곤 사실

대세에 영향을 줄 정도의 강한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요. 커피는 마셔봐야 성대를 못적셔요

커피는 액체라서 전부 식도를 통해위로 들어가고 커피를통해 흡수된 카페인은 민감도가 높지않으면

별로 표도 나지않은 채 그냥 넘어 가져요 커피를 마셔서 목이 실제로 좋지않다 하시는 분들은

사실 온도영향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커피를 크게 두 종류로 나누면 차가운거 뜨거운거 이 두 개 거든요?

미지근한 커피는 잘 없어요 그러다보니 이 온도 자극에 의해 성대가 다소 건조해지고

입안의 남은 진득한 잔량이 입속건조를 촉진시켜 살짝 영향을 받는것이지 사실 크게 활동이 없을 때 아메리카노를

미지근하게 해서 1~2잔 먹는정도야 크게 영향이 없는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사실 커피보다 핫초코나 율무차 오곡라떼 이런 음료가 더 안좋아요

건조감이 느껴질수록 성대에 영향이 훨씬 좋지 않거든요

Q 12. 후두염이 나으려면 술을 끊어야 하나요?

술도 이 원리랑 비슷한데 알콜민감도가 높은분들은 그냥 먹지마세요

반대로 알콜민감도가 높지않은 분들은 술 자체가 아니라 음주후의 행동에 영향을 받는거에요

알콜 섭취 후 목소리는 자연스레 커지고 통증이나 감각이 잘 느껴지지않는 상태에서 말이 많아져서

무리하고나면 이 데미지가 어마어마 한것인데 만약 술을 도저히 끊을 수 없는 상황일 때

혼자 맥주한캔 시원하게 마시고 잠을 청한다던가 술자리에서도 주로 듣기 위주로 하고

행동과 안주만 조심해준다면 생각보다 부정적 영향이 크지 않습니다

Q 13. 밀가루 음식, 먹고 나서 바로 눕기와 같은 습관은 어떤가요?

후두염 발생원인을 대부분 역류성 후두염으로 착각하셔서 후두치료를 위해

소화질환 관리를 철저히 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소화기관 개선을 위해 따로 음식관리를 하는 것은 좋지만 많은 경우에 후두염 치료를 위해

지나치게 음식관리를 하는 것은 조금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음식은 자극적인 것들 매운 것 짠 것 신 것 그리고 뜨겁고 차가운 온도자극 등을 가장 위주로 피해주시는 것이

실제 후두염 관리에 도움되며 그 외에는 건강관리를 위한 상식적인 음식관리 정도로 접근해주시면 됩니다.

Q 14. 담배도 끊어야 할까요?

담배는 후두에 정말 좋지않은건 엄연한 팩트입니다.

다만 확실히 지적하고 싶은건 담배를 끊으면 목이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후두를 자극하고 있던 담배연기가 습관적으로 들어오다가 갑자기 급격히 줄어들면

담배연기로부터 후두를 보호하기 위해 작동하던 후두의 보호체계가 혼선을 일으키면서

당장에는 오히려 가래가 급증하고 목이 더 많이잠기는 등 목관리 컨트롤이 도무지 되지 않아요

보통 6개월에서 1년정도 적응기간을 거치며 상태가 더안좋아졌다가

1년 후쯤부터 확 좋아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를 참고하여 관리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제대로 관리해서 역류성후두염 완화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오늘부터 식습관부터 고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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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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