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코 드르렁~' 하는 소리에 같이 자는 사람 피곤한 건 기본,
아침에 일어나도 피곤한 당신.
이거 그냥 코골이 때문만은 아닐 수 있어요.
실은 이 증상,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당신의 건강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코골이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제대로 정리해볼게요.
증상? 그냥 '코 고는 소리' 아닙니다
코골이 증상의 핵심은 '수면 중 기도 협착'.
기도(숨길)가 좁아져서 공기 흐름이 불안정해지고
그로 인해 목젖, 연구개 등이 떨리면서 소리가 나는 거죠.
그런데 이게 소리로만 끝나면 다행인데,
기도가 완전히 막히면 수면무호흡이 생기면서
호흡이 수 초에서 수백 번 멈추는 상황까지 벌어져요.
이러면 당연히 잠을 자도 피로는 해소 안 되고
두통, 기억력 저하, 낮 졸림, 집중력 저하, 심하면 우울증까지
연결될 수 있어요.
코골이 원인? 술·담배·비만부터 구조 문제까지
코골이 원인은 다양해요.
- 혀가 크거나 목젖이 큰 구조적인 요인
- 짧고 굵은 목, 작은 턱 등 해부학적 문제
- 비만, 흡연, 음주, 수면제 복용 등 생활습관
- 아이들 경우엔 편도·아데노이드 비대
그리고 주목할 점 하나!
남성, 나이 많을수록, 폐경기 이후 여성에게 많이 생긴다는 것.
코골이 검사? 수면다원검사 + 3D CT면 끝
혼자 자는 사람은 본인이 코를 곤다는 걸 잘 몰라요.
그래서 대체로 주변 사람이 알려줘서 병원에 가게 되죠.
이때 필수 검사 두 가지:
1️⃣ 수면다원검사 – 하룻밤 자면서 뇌파·심전도·호흡 등 측정
2️⃣ 3D CT – 기도가 얼마나 좁아졌는지 시각적으로 확인 가능
이 검사를 통해 코골이가 단순 코골이인지,
폐쇄수면무호흡증 같은 질환과 연관 있는지 파악할 수 있어요.
코골이 치료, 완치는 어렵지만 '정상화'는 가능!
많은 사람들이 묻죠.
“코골이 완치 가능한가요?”
정답은 ‘완치’보다는 ‘정상화’에 가까워요.
기도라는 구조 자체를 완전히 바꾸긴 어렵기 때문에
원인 부위를 치료하거나 개선해서 증상을 줄이는 게 목표예요.
병원 치료법? 약물부터 기도확장수술까지 다양
코골이 치료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1️⃣ 비수술 치료
- 체중 감량
- 옆으로 자는 자세, 금주·금연
- 구강 내 장치, 코막힘 완화 기구
- 양압기(CPAP) 장치 등
2️⃣ 수술 치료
- 구개수·편도·연구개 절제
- 고주파, 레이저 수술
- 기도확장수술: 설근성형술, 하악전진술 등 총 5종
요즘은 수면무호흡까지 고려한 기도확장수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병원도 많아요.
단, 병원마다 가능한 수술법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 후기나 비용, 장비 보유 여부까지 잘 확인하고 가야 해요.
결론: 코골이, 절대 방치하면 안 됩니다
코골이는 나만 괴로운 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 가족의 건강까지 영향을 줍니다.
게다가 수면무호흡으로 이어지면
교통사고,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중 위험도 확 높아지니까요.
코골이 증상이 있다면,
정확한 검사 → 맞춤형 치료 루트로
정상화 수준까지 개선하는 걸 목표로 삼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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