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한 치아 관리 안해주면 어떻게 될까요?

저는 성인이 되고나서도 한참 후에 치아교정을 받았어요. 거의 3년간의 교정을 받고 완료한게 벌써 10년이 넘었답니다. 13년 가까이 되어가는데 그 동안 치아 안쪽에 붙여놓은 철사 유지장치가 끊어지고 떨오지고 해서 몇번을 다시 가서 붙이고 했는지 몰라요... 교정했던 치과가 멀어서 한번 가려면 휴가를 내야 하고 워낙 환자가 많아 예약 한번 하는 것도 일이라.... 정말 가고싶지가 않아요. 지금 유지장치가 치아에서 떨어진게 느껴지는데 아직 안가고 있러요. 당장 크게 불편한건 아니라 미루고는 있는데... 마음 같아서는 유지장치고 뭐고 다 떼버리고 싶어요.... 크게 불편하지 않으면 그냥 수선 안받고 사는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