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을 읽다보니 40대 이후의 치아교정에 대해 궁금하시는 회원님들이 계신것 같아 제가 43세에 치아교정을 한 후기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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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아교정을 한 이유: 체중이 80kg 다가갈때 건강이 안좋아져 마음먹고 운동과 식이욕법을 병행했습니다.
운동은 퇴근후 동네 공원 조금 걷기나 뛰기
그리고 집에서 5~10분 매일같이 스트레칭을 했고요.
식이욕법은 밥을 반공기로. 라면을 금지 했더니 한달사이에 10kg이 빠지더라구요.
처음에는 암이나 당뇨 걸린줄알고 병원검사를 받았는데 다행히 암이나 당뇨가 아니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매일 아침.저녁으로 체중을 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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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얼굴 살이 빠지니 튀어나온 입술이 더 튀어나오게 보이는거예요
살이 빠지니 美에도 관심이 가져서 이때부터 교정에 신경이 쓰여 상담받고 교정시술을 했습니다.
▶️ 교정기간 : 2013. 4. 29 ~ 2016. 8. 25
(거의 3년 4개월정도 걸렸네요)
▶️ 교정비용 : 그 당시 700만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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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위. 아래 치아 양쪽 1개씩 4개를 뺐고요.
그 다음부터는 많은 분들이 아시는것처럼 치아를 빈공간쪽으로 당기면서 시작을 하는데요.
처음 당길때는 엄청 아파서 식사도 잘 못했습니다.
나중에는 조금씩 당기면서 서서히 치아뺀곳을 좁혀지게 만들연서 튀어나온 입이 조금씩 들어가는데 아픔도 익숙해지더라구요
교정기록도 나중에는 주던데 전문용어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저의 교정기록도 올려봅니다.
이렇게 많은 변화를 겪고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지요?😁😁😁
사람들에 왜 얼굴의 美 에 대해 신경을 쓰게 되는지 직접 체험을 접해보니 알겠더라구요.
교정을 하면서 제일 힘들었던건 양치질이었습니다.
제가 원래 꼼꼼하게 양치질을 못한것도 있지만
워낙 원장님이 엄하셔서 갈때마다 꾸짖는데 진짜 치과가 가기 싫을정도였어요
매번 양치가 안된다고 혼 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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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여곡절 3년 4개월 동안의 치료를 끝냈는데요.
그 엄한 원장님의 긴 교정치료 잘 버텼다는 손수 써주신 글보고 위로 삼았네요
이렇게 긴 교정의 여정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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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하고 싶은 회원님들 늦지 않았으니 해보고 싶으면 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늦게 시작할 수록 더 오래걸리는것 같아요.
요즘은 예전보다 더 의학이 밭달했으니 교정기간도 짧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제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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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치아가 돌출하신분들이나 다른 사유로 교정을 하시고 싶은 회원님들.
용기를 내셔서 상담 받으시고 도전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작성자 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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