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어진 앞니 교정 40대에 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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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치열 고르고 예쁘다는 소리 진짜 많이 들었었는데, 20대 중반에 사랑니가 거의 동시에 4개가 다 나서 치통으로 엄청 고생을 했어요.

치아가 거의 다 자라니까 앞니가 너무 짱짱(?)해지더라구요.

치과가서 물어보니 윗사랑니가 하나가 누워서 자라서 치아를 밀고 있다고, 이거 엄청 아팠을텐데 어떻게 참았냐하시데요? 여기서는 못빼고 대학병원가라해서 큰 대학병원가서 거금(그 당시 16만원)  들여서 누워서 자란 사랑니 다 조각내서 뿌리 뽑았어요.

사랑니 관리 못하면 썩고 골칫덩이 된다고 그래서 이왕 뽑는김에  위아래 사랑니 네개를 한꺼번에  뽑았습니다.

한 이틀 발치 통증으로 밥도 못먹고 살빠지고 아주 좋더만요🤣

그 이후 별탈없이 지냈는데, 30대쯤되니 치아 사이가 살짝 벌어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나이들면 그럴수도 있다길래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점점 더 벌어지더니,나중에는 가수 마돈나처럼 눈에 띄일정도가 되었어요ㅠ

이미 결혼했고 미용목적이 아니라면 굳이 교정 안해도 된다고 치과 의사쌤이 말하길래, 그래~ 뭐 미스코리아 나갈것도 아니구~ 하며 살았어요.

근데 요새 참 고민입니다.

왜냐하면 그때보다 치아가 더 벌어저서 라면이나 얇은 국수 먹으면, 치아사이로 면발 한가닥이 껴서 잘라지지가 않거든요.

그러다보니 제가 어떨땐 저도 모르게 혀와 앞니를 맞물려 면을 끊어 내고 있어서 화들짝 놀라기도 해요.

자꾸 이러다 주걱턱 되는거 아닌가 싶고... 미용목적도 있지만, 부정교합 될까봐 걱정이 되어서ㅜㅜ

지금이라도 치아교정을 해야하나 어쩌나 고민입니다.

저 이제 막 40되었는데...

저처럼 40대 되어서 교정하신분 계실까요?

예후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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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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