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디스크도 있고 자세가 안좋은 탓인지 여기저기 자주 쑤신 곳이 많아서 다른 사람보다 한방병원을 정말 자주 찾는 편이예요...
침 맞는 것에 대한 거부감도 없고 한약도 좋아하구요..
근데 피부가 약한 탓인지 모르겠지만 침을 맞거나 부황을 뜨면 꼭 멍이 심하게 들어요...
부황은 대부분 멍이 들긴 하지만 저는 멍의 정도가 좀 심각해서....
정말 보이는 곳에 맞으면 어디서 두드려 맞고 온 것처럼 시퍼렇게 멍이 들었다가.....
거의 2~3주 이상 퍼렇게 보라색이였다가 초록색이였다가 노란색이였다가 없어지는 과정을 거쳐요 ㅋ
7월 3일에 침맞고 습부황을 떴거든요.. ㅋㅋㅋ
정말 3주 넘게 울긋불긋 멍이 들어서;;; 팔 내놓고 다니기 부끄러울 정도였었고 이번주 들어서야 드뎌 멍이 사라졌는데....
이 멍들었던 부분에 아주 작은 멍울이 생겼어요..
신기하게 10년전에 크게 넘어지면서 다치며 들었던 멍에도 조그맣게 멍울이 생겨서 지금도 안없어졌거든요...
멍이 들면서 생기는 저런 멍울들 없애지 않고 그냥 둬도 되는건지.. 통증이 없으니 신경을 안썼는데 혹여 저런 멍울들이 혈전이나 그런건 아닌지 걱정되요...
그리고 침을 맞은 날은 유독 기운이 없고 더피곤하더라구요..
침몸살이라고들 하던데 이게 일반적인 증상인지 모르겠어요.
물론 맞고 나서 통증도 좀 덜 아프고 치료에 도움이 되니까 맞는 거긴한데 침 맞고 나면 집에와서 축 늘어지네요..
원래 한의원에서도 침맞은 날은 무리하지 말고 집에서 쉬라고 하시는데 이렇게 기운이 없고 피곤한게 맞는건가요???
작성자 프카쟁이
신고글 한의원에서 침맞거나 습부황을 떴을때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