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한의원에서 허리통증 치료받았어요.

한 번씩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는데

아프면 정형외과 가고 진통제 근육 이완제 처방받아서 

먹고 물리치료 심할 때는 도수치료...

그래서 걷기 운동을 엄청 부지런히 했어요.

걷기 운동하면 약 안 먹고 허리 통증이 줄어들었거든요.

그런데 다시 아프기 시작해서 한의원을 방문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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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숲고든몸한의원

부산 북구 화명대로 40 현천휴먼 타워

젊었을 때는 병원 한두 번만 가도 잘 낫던 통증도 나이 들수록 회복이 더딘 것 같네요.

골반이 틀어진 상태에서 걷기 운동을 많이 해서인지

 몸의 좌우 균형이 무너지고 가슴과 골반이 어긋난 모습입니다.

허리 통증도 지속적으로 계속 있어서 불편하고...

나이 들면 아픈 곳이 많아진다며... 위로를 삼아보지만 지속적인 통증은 일상을 우울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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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레이 사진으로 보니 척추가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어요.

일자목 뼈와 일자허리 뼈~충격을 완화할 굴곡이 없는 지경인 거죠.

자세 교정에 효과가 있다는 필라테스(1:1)도 해 보고 척추 측만 센터에서 검사도 받아보았어요.

여기저기 해 보다가... 한방 추나요법으로 치료를 해 보기로 결정했어요.

그리고 추나요법 잘 하는 한의원을 찾다가 문득 한 3~4년쯤 전...

제가 지하철을 타고 가던 중

노부부가 지하철을 타셨는데 할머니가 허리가 많이 불편해 보이셨어요.

그때맞은편에 앉아 계시던 어느 아주머니가 노부부에게 

화명동에 허리 잘 치료하는 한의원이 있다며, 

자기도 거기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니 한번 할머니 모시고 가 보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허리가 부실하다 보니... 알아두면 쓰일 때가 있을 거라며.

그리곤 그냥 잊고 있었는데...

이번에 허리 잘 치료하는 한의원을 찾아갔네요.

맑은 숲 고든 몸한의원을 찾았답니다.

이정훈 선생님께 진료받고 추나 치료, 약침, 물리치료까지 두 달째 받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일주일에 3회 치료받았는데

요즘을 일주일에 2회 치료받고 있어요.

오래된 통증이라서 선생님께서 시간이 많이 걸릴 거라고 하셨어요.

한 가지 병으로 이렇게 오래 병원을 다닌 적이 없는 이 여사.

그래도 맑은 숲 고든 몸 한의원 이 정훈 원장님이 

늘 세심하게 치료도 잘 해 주시고 간호사님들도 친절하셔서 병원 가는 날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틀어진 자세도 조금 좋아진듯합니다.

나이 들면 허리 통증 다들~있는듯합니다.

근육이 틀어지고 뼈가 제자리에서 어긋나면서 통증이 시작되고

그러다가 틀어진 자세가 고착되어 버리고... 

다시 원래의 자세로 돌리려면 새로운 통증이 오다 보니 틀어진 

자세가 더 편해서 그렇게 생활하게 되는 거 같아요.

저도 눈 수술(황반 원공)로 시각을 다투며 병원을 찾을 때 

인터넷 검색에서 자신의 경험담이며 좋은 병원 추천해 주셨던 글들에 많은 도움을 받았거든요.

부황 치료 마치고 나면

서비스로 발 마사지도 해 주세요.

그리고 따뜻한 물침대에 누워서 받는 수치료 서비스도 해 주세요.

8분 해 주시는데...

뭔가 물 대포가 지나가는 느낌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