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즈음 한 달 간 두 번의 기절을 경험했어요. 평생 경험하지 않았던 기절을 한 달새 두 번이나 경험하니 걱정이 돼서 인터넷으로 기절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찾아 보았어요. 그리고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바꾸면서 노력했어요. 제가 기절한 상황은 과도한 업무로 피로한 상황에서 여러 사람 앞에서 업무 관련된 말을 하다가 갑자기 쓰러진 기절과 집에서 침대에 누워서 장시간 업무와 관련된 책을 읽다가 일어나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한 기절 두 가지 케이스였어요. 사람에 따라 다양한 상황에서 기절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결과적으로 기절은 체내 혈압이나 혈류 문제 때문에 그런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사람이 특정 상황에서 혈압이 떨어지면서 뇌의 혈류가 감소해 어지럽고 앞이 캄캄해지면서 기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증상이 반복적으로 지속되면 뇌와 심장에도 부담을 주어서 일시적인 기절로 그치지 않고 더 큰 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혈압과 혈류 문제로 생기는 기절의 원인과 그것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았어요. 혈압이나 혈류와 관련된 기절은 기온이나 습도 변화, 산소부족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제가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어쩔 수 없는 경우고요. 그밖에도 급격한 자세 변화, 수분 부족,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상황을 예방하고자 일단 어떤 상황에서도 갑자기 무리하게 자세를 바꾸지 않는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했어요. 예를 들면 운동을 시작할 때도 충분히 준비 스트레칭을 하고 몸이 이완된 후에 시작했고 장시간 앉아서 업무를 본 후에도 갑자기 일어나지 않고 잠깐 다리를 펴고 간단히 주물러 주거나 몸을 일정시간 움직여 준 후에 천천히 일어서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체내의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혈압이 낮아지고 이것이 상황에 따라 기절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항상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려고 노력했어요. 이전보다 물을 2배 정도 자주 많이 마시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스트레스성 긴장상태가 지속되면 혈압이 떨어지면서 기절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해서 평소에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 매일 스트레칭과 가벼운 걷기 운동을 하고 일할 때도 쉬는 시간을 중간 중간 늘리고 좀 더 정신적인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혈압이나 혈류 문제로 인한 기절 상황을 예방하는 데 좋은 음식을 찾아서 먹으려고 노력했어요. 일단 시금치는 혈액순환을 돕는 비타민 A, C,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몸 안의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순환을 돕는 역할을 하는 질산염이 풍부해서 혈압 및 혈류 문제로 인한 기절 예방에 좋다고 해요.
또 당근도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성분이 있어서 좋다고 해요.
시금치, 당근은 전에는 잘 먹지 않던 식재료지만 다시는 기절을 경험하고 싶지 않아서 평소에 기본 반찬으로 먹거나 요리를 할 때 항상 넣어서 요리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이 외에도 견과류도 혈압과 혈액순환에 좋다고 해서 사 놓고 항상 챙겨 먹었어요.
이렇게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바꾼 것이 도움이 되었는지 그 이후로 또 기절을 경험한 적은 없어요. 하지만 지금도 잠깐 정신을 잃었던 기절의 경험이 잊혀지지가 않고 무서워서 현재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작성자 이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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