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절 원인, 쓰러지게 된 이야기, 병원 방문까지의 히스토리를 풀어보겠습니다.
일단 지금 여름이라서 너무 덥고 기운도 빠지고 힘이 없다 보니까 더 그런 것 같은데요
이것저것 볼일이 있어서 대낮에 만보를 걷고 집으로 걸어가는 날이었습니다
그때가 오후 세 시쯤이었던 거 같아요
근데 그거 아시죠? 진짜 진짜 더우면 딱 집에 도착해서 엘레베이터나 현관문 비밀번호 누를 때 더위가 최고조에 달하는 거 ㅋㅋㅋㅋㅋ 막 온몸이 뜨거워 지잖아요
거의 집에 다 와서 비밀번호 누르고 집 안으로 들어갔는데
갑자기 핑돌더니! 앞으로 꼬꾸라졌어요 ㄷㄷㄷ 바로 기절을 한거져
집에 들어 가자마자 기절 했기 때문에 가족들도 부축 할 새가 없었구요
그나마 집안에 가족이 있어서 금방 정신을 차릴 수 있었습니다
아마 온열질환으로 인한 기절이었던 거 같아요
그 당시에 집에 에어컨을 안 틀어져있던 시간이었어요
에어컨 안 틀어놓고 있는 건 아닌데 딱 그 시간에 안 켜져 있던 시간이었던 거죠
밖에서도 더운데 집안도 덥고 스판이 몸이 못 바꿨던 것 같아요
일단 정신을 차리고 혹시 모르니 다음날 병원에 가서 피검사를 했습니다
참 놀랍고 생소했습니다 살다 살다 더워서 기절을 하고 피검사를 하다니 ㅎㅎ 헛웃음이 나왔달까요?
피검사는 결과가 바로 나오더라구요
다행이 별 이상은 없었지만 더위에 취약한 체력이니 여름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여러분 폭염이 있는 날에는 절대 걷지 마세요. 특히 1시간 이상 걸으시면 안 됩니다. 오후 3시에는.
그러다 기절해요... 더워서 쓰러지겠다 더워서 기절하겠다를 제가 몸소 실현해본 사람입니다..
기절할 줄 제가 알았겠나요 ㅎㅎㅎ
덕분에 무릎에 큰 피멍과 교훈을 얻었습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작성자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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