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으로 순천향대 서울병원 입원 치료 후기

이석증 치료 후기(feat. 순천향대병원 신경과)

 

# 요약

이석증으로 순천향대 서울병원 입원 치료받았습니다

이석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업무 스트레스 때문이더라구요.

이석증의 경우 재발율이 높다고 하니 앞으로 건강관리에 더 신경써야겠습니다

 

# 치료 후기

어느날, 잘 자고 일어났는데 눈 앞이 빙글빙글 

핑돌면서 아찔하게 어지럼증을 겪었어요.

그래. 아마 스트레스 때문에 그런듯 했습니다 

2023.9.13. 퇴근 후부터 몸의 균형감각이 조금 흐트러졌습니다.

그러다가 머리도 점점 아팠습니다.

좀 지나면 나아지겠지 생각했으나, 그대로였습니다.

특히 술먹고 살짝 비틀거리는 것처럼 균형감각이 계속 무너진 상태였습니다.

<주요증상>

1.움직이면 아프나, 가만히 있으면 1~2분 뒤에

   멀쩡해집니다.

2. 고개를 숙이면 어지럽습니다.

3. 잠 잘때는 괜찮으나, 일어나서 움직임이 많아질수록 아픕니다.

그래서 다음날 순천향대병원 응급실로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 왈,

원인이 신경외과 쪽인지 이비인후과 쪽인지 애매해서 정밀검사부터 해보자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입원을 했는데 다행히 보험이 있어 큰 부담이 없었습니다.

검사결과 강도가 좀 약한 앞반고리관 이석증.

우리 귀에는 3개의 반고리관이 있는데, 

이석 어느 반고리관에 들어갔냐에 따라 

치료법이 다릅니다.

검사하시면서 중간에 내가 시트에 누워있을 때

이석을 제자리에 놓는 간단한 치료를 해주셨습니다.

치료를 받으니 거짓말 같이 증상이 80 % 이상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이석증 증상 완화를 위한 자가치료법도 간단히 알려주셨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로는 1주간은 왔다갔다 할거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약 2주간 증상이 왔다갔다 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주 10월 중순부터 나아졌습니다.

내 원인은 스트레스 같아서 잠을 좀 많이 잤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조금씩 했습니다..

다행이 현재는 이석증 증상은 없습니다.

근데, 이게 한번 발생하면 재발율이 높다고 합니다.

앞으로 잘관리를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