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를 겪는 아이의 치료 과정에 대한 얘기를 공유해보려고 해요
결론부터 얘기하면 평소 아이의 행동에 대한 관찰이 필요하고
병원 진료를 통해 그에 맞는 처치를 서두르는게 중요하다는거예요
저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운영하는 팀에 근무한 경력이 있어요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이 기본 대상이었고 그중에서도 취약한 부분이 있는
아이들에게 적절한 외부 자원 연계를 해주는 일이었는데요
adhd는 요즘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 중의 하나이고 아이의 상태에 따라
간단한 상담만 진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adhd가 심한 경우는 병원 진료를 통해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제가 겪은 아이는 adhd가 심한 편이라 병원 진료가 필요했어요
조부모가 주 양육자였고 아이는 지적장애가 있는 상태였어요
평소 학교 생활에 집중하지 못하고 또래와의 관계 형성에도 어려움이 많았어요
장애로 인한 행동이라고 생각했는데 학년이 올라갈 수록 정도가 심해져
결국 학교에서도 아이의 과잉행동 때문에 학교생활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는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고
결국 폭력성까지 드러나게 되는 상황이 되었어요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고 adhd 판정을 받았어요
당연히 약을 먹어야한다는 소견이었고 주 1회 병원에서 adhd 치료를 위한 상담도 이루어졌죠
약을 먹기 시작하면서 아이의 과잉행동이나 폭력성이 줄어드는게 보였는데
문제는 아이가 밥을 너무 못먹더라구요 adhd 약 부작용 중 가장 큰게 식욕감퇴였어요
그래서 본인한테 맞는 약을 찾는 기간이 필요했어요
몇번의 방문과 상담과 약을 바꿔가면서 드디어는 아이한테 맞는 약을 찾았고
1년째 복용 중인데 이제는 조금씩 달라지는게 보이고 밥도 잘 먹고 부작용도 줄었어요
adhd는 고민하지말고 병원에가서 상담을 받고 그에 맞는 처치를 받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작성자 숑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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