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모를 두통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 두통은 전 인구의 70~80%가 한 해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특히 심한 통증과 함께 심장박동처럼 머리가 쿵쿵 울리고 위장 증상을 동반하는 ‘편두통’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편두통은 보통 유전성인데, 유전적 소인이 있는 상태에서 사람마다 다른 촉매제에 의해 두통이 생길 수 있다. 가령 ▲생리 전후나 생리 기간 ▲비가 오거나 흐린 날씨 ▲특정 음식을 먹거나 ▲향수 등 특정 냄새를 맡았을 때 ▲차를 오래 타거나 흔들리는 경우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특정한 빛 등이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편두통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려면 약물치료는 기본, 두통의 빈도와 강도, 지속 시간을 줄이기 위한 예방 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편두통을 예방하는 생활수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편두통 예방의 기본은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다. 자는 시간, 깨는 시간, 식사 시간 등을 항상 일정하게 맞추는 게 중요하다. 바쁜 평일에 잠도 덜 자고 커피도 많이 먹다가 주말이 돼서 늦잠 자고 커피를 안 먹으면 오히려 뇌가 급격한 변화로 인식해 편두통이 확 생길 수 있다. 밤낮이 바뀐 사람들, 교대근무자들이 편두통을 많이 호소하는 것도 이 이유 때문이다. 되도록 1년 365일 같은 생활 패턴을 유지하는 게 좋다. 매일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편두통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려면 약물치료는 기본, 두통의 빈도와 강도, 지속 시간을 줄이기 위한 예방 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편두통을 예방하는 생활수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365일 같은 생활 패턴 유지하기
술, 초콜릿 등 편두통 유발 음식 피하기
규칙적인 운동으로 긴장 완화하기
끼니 거르지 않고 음식 골고루 섭취하기
증상이 잦다면 ‘두통 일기’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