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신경외과

[나만의 두통 대처법] 식습관 생활습관으로 다스리는 편두통, 고혈압성두통, 만성두통(장수왕)

2024.06.1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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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왠만한 두통은 다 겪어본거 같아요

가끔은 좀 심각한 편두통도 찾아왔었구요

한때는 고혈압성 두통에 시달리기도 했어요

계속되는 만성두통이 자주 있었어요

저에게 찾아온 다양한 두통을 다스리는

[나만의 두통 대처법] 풀어보겠습니다.

✍[고혈압성 두통 대처법]

제가 겪은 두통 중 가장 심각한건 고혈압성 두통이었어요.

스트레스가 극심할 때 혈압이 160~180 정도 오르면서 두통이 동반되기도 했어요.

머리가 아파서 혈압이 오르는건지

혈압이 올라서 머리가 아픈건지 모르겠더라구요

이런 증상이 주로 밤에 많이 생겼어요

✔두통이 찾아오면 타이레놀을 먹었어요

이런 두통 있으면 잠들기도 어려워요~

✔그러면 마음의 평화를 찾기 위해 잔잔한 음악을 듣고 복식호흡을 했습니다.

호흡에 집중하면서 복식호흡을 하다보면 마음이 좀 편안해졌어요~

이때는 평소에 혈압관리를 열심히 했습니다

✔ 혈압관리하려면 스트레스로 부터 벗어나야 했기에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썼습니다.

복식호흡 방법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식단관리(싱겁게 먹기, 채소, 현미밥), 걷기 운동(체중감량) 등으로 혈압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열심히 했습니다.

(실천법 중 한가지 하루 한그릇 야채 먹기 )

(걷기 운동 실천중)

혈압이 저렇게 오르는데 혈압약도 먹지 않을 경우 위험한데 그래도 아직은 혈관탄력성이 어느 정도 있어서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높은 혈압 진짜 조심해야 해요 ~

[두통 다스리는 복식호흡법]

✅ 의자에 편안한 자세로 앉습니다

✅ 목과 어깨 가슴에 힘을 뺍니다

✅ 배에 손을 댑니다

✅ 풍선에 공기가 들어가는 느낌을 생각하면서

배에 공기를 집어 넣기 위해 코로 가능한 깊게 숨을 들이 마십니다

✅ 횡격막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배가 볼록 올라가는 것을 확인합니다

✅최대한 숨을 들이쉰 다음 잠깐 숨을 멈춥니다

이제 숨을 내쉴 차례입니다

✅ 코나 입으로 숨을 끝까지 내쉽니다

✅ 들숨에 비해 날숨 시간이 좀 더 길도록

배가 홀쭉해지도록 숨을 내쉽니다.

혈압이 오르면서 오는 심한 두통에 복식호흡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복식호흡시 잔잔한 음악을 틀어두면 좋아요^^

저는 두통이 오면 주로 타이레놀을 먹고 다스리는데, 다행히 타이레놀은 위장장애가 없어서

밤이든 언제든 먹어서 두통을 다스릴 수 있어서 좋았어요~

어떤 분들은 타이레놀이 맞지 않아

복합성분 두통약을 먹어야 두통이 잡힌다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구요.

자기한테 잘 듣는 두통약을 복용하되, 과다 복용할 경우 만성두통으로 가는 부작용도 있고, 더이상 약이 듣지 않을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두통약 복용시 주의할점]

두통약은 임의로 과다 복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타이레놀,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 한달에 15일 이상 복용하면 과용

✔게보린, 펜잘, 판피린 : 한달에 10일 이상 복용하면 과용

✔타이레놀 계열의 두통약은 위장장애는 적지만 간독성이 있으므로 음주후에는 복용하면 안됩니다.

✔두통약을 먹어도 두통이 가라앉지 않으면 병원에 가야합니다.

✍ [머리혈관이 쿵쾅쿵쾅거리는 편두통]

마치 머리에 심장이 있는 것처럼

혈관이 두둥두둥 하고 뛰어다닐 듯이 뛸때가 있었는데 이런게 편두통 증상이더라구요~

한번은 퇴근 후 버스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이런 두통이 처음 찾아온거에요

저는 갑자기 찾아왔다고 느꼈는데

어쩌면 그 전에 약간의 두통이 있었던거 같아요

이런 편두통이 찾아오면 가만히 있어야지 걷기도 힘들어요

겨우 집까지 가서 바로 타이레놀 먹고 잠을 청했습니다. 다행히 잠자고 다음날에 일어나면 편두통은 사라졌습니다.

이런 편두통은 증상 초기에 약을 먹어서 진정시키는게 제일 좋다고 합니다. 괜찮겠지 하고 통증을 참다가 증상이 더 심해질 수도 있고 두통을 참는 자체가 엄청 좋지 않다고 합니다.

✔두통이 찾아 왔을 때는 두통약을 먹고,

평소 생활습관 관리로 두통 발생을 최소화하는게 좋습니다.

[편두통 예방법]🌞

✔유산소 운동하기

매일 30분 이상 약간 숨이 찰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4~5번 하면 두통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두통이 왔을 때는 약을 먹고, 두통이 없을때 평소에 걷기나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게 좋습니다.

✔ 규칙적인 생활하기

식사, 수면, 먹는 음식 등 일상 생활습관을 모자라지도 과하지도 않게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

식사를 거르거나 과식할 경우에도 두통이 발생활 수 있습니다.

낮잠을 오래 자고 일어날 경우에도 두통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하루 7시간 정도 숙면을 취하는 수면 습관을 기르는게 좋습니다.

✔금주, 금연하기

술마신 다음날 두통을 경험해본 적 있으실 거에요. 술 마시지 않거나 적당히 마시는게 좋습니다.

와인, 막걸리, 맥주는 다음날 두통을 곧잘 일으킬 수 있습니다.

흡연은 편두통에 적대 적이라 불릴 만큼 좋지 않습니다.

✔경구피임약 복용시 편두통 유발될 수 있습니다

✔특정 음식이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커피는 뇌혈관을 수축시켜 두통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도 하지만, 섭취하는 카페인의 양이 많아지거나 적어질 때 두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혹시 커피를 끊으려면 서서히 양을 줄여야 될거 같아요.

그외 두통 유발 가능 음식은 초콜렛, 차가운 음식, 인공조미료가 든 음식, 지방이 많은 음식 등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특정 음식을 먹은 후 두통이 유발된 거 같으면 해당 음식을 피하는게 좋습니다.

✍ [뒷머리가 띵한 두통]

뒷머리가 띵한 두통 즉 긴장성 두통은 몇년동안 지속되었던거 같아요.요즘도 종종 그런 증상이 있구요. 약을 먹기에는 애매한 그런 통증 유형인데 뭔가 꺼림칙한 그런 느낌이 있어요

목받침이 없는 의자생활을 오래하다보니 거북목 자세로 인해 목통증이 찾아 올때 이런 두통 증상이 좀 더 심했어요.

목에서 머리로 가는 근육쪽이 뭉치면 두통이 찾아오는거 같아요

이런 두통에 대응하기 위해

✔목받침이 있는 의자로 바꾼 후 목을 앞으로 쭉 빼는 자세를 고쳤습니다. 앉아 있을 때는 목을 목받침에 기대고 있어요. 목받침에 목을 쭉 눌러주면 통증이 덜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듀오백 패브릭 의자]

듀오백 의자인데 목받침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 딱 필요한 높이로 세팅해서 사용하니 아주 편안합니다.

요추지지대도 있고 탄력이 좋아서 허리라인도 편안합니다. 뒤로 밀었는데 너무 확 밀리면 불편한데 탄성이 좋아서 많이 밀리지도 않고 딱 적당한거 같아요

✔목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있어요

목을 왼쪽 오른쪽 한방향으로 쭉 늘려서 1분 정도 같은 자세로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고개를 숙이면 뒷목이 쭉 댕겨지는 느낌이 들잖아요

고개를 들면 앞목이 쭉 당겨지구요~

✔다양한 각도로 목을 움직여서 목 근육을 쭉 늘려주고 있어요. 생각날 때마다 목 스트레칭을 합니다.

* 참고로 목디스크가 있으면 하기 어려운 스트레칭입니다.

[ 다이소 폼롤러로 목 마사지하기]

잠들기 전에 폼롤러로 목 마사지를 하면 목 긴장도를 풀는데 좋습니다.

다이소에서 산 폼롤러인데요 아주 요긴합니다

폼롤러를 목 뒤에 받친 뒤 목을 위아래로 살짝씩 움직여 봅니다. 그러다가 약간 통증이 느끼지는 부분이 있으면 1~2분 지긋이 눌러줍니다.

폼롤러의 돌기부분이 근육지압에 큰역할을 하는거 같아요. 아주 시원해서 목마사지하기 딱 좋습니다.

[빨리 병원에 가야할 두통 유형]

✔벼락치는 듯이 갑자기 생기는 벼락두통

✔그동안 겪어본적 없는 극심한 두통이 갑자기 발생

✔50세 이후에 새로생긴 두통이 2주 이상 지속될때

✔다른 증상과 동반하는 두통 : 어지럼증, 구역질, 구토를 동반한 두통

✔뇌동맥류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두통

머리가 터질 듯이 꽉 찬 느낌이 드는 두통

그외

✔약을 먹어도 호전되지 않는 두통

✔반복되는 두통이 있을 경우 병원치료를 받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