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엄마의 오십견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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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이라고 많이 들어보셨죠?

오십세가 되면 어깨가 아프니까

이건 오십견이다!

이렇게 알고 계신 분도 많은데요.

오십견이란 유착성관절낭염이라고 해서

어깨에 작은 주머니 같은 게 있는데

거기에 염증이 생겨서 발생하는 거래요.

 

이건 저희 엄마가 오십견에 걸려서

여러 의사 선생님들을 만나며

설명을 듣고 알아낸 내용입니다.

 

 

 

 

원래도 어깨가 많이 안좋았던 저희 엄마는

2년 전쯤에는 잠도 못잘 정도에

팔도 들지 못할 정도로 너무 안좋아졌어요.

그래서 평소 다니던 신경외과를 갔습니다.

대구 도원동에 있는 편안한마디신경외과입니다.

여기 선생님이 진단을 잘하시거든요.

그랬더니 오십견이라고 하셨대요.

치료가 오래 걸리며 꾸준히 치료하면

분명 나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반년정도가 지나가 너무 힘들었던 엄마는

다른 병원을 가보길 시작하셨습니다.

큰병원 작은병원 여러군데를

저한테 말도 안하고 혼자서 엄청 다니셨더라구요.

그때마다 병명은 달라지고

나아지는 것 없이 더더 아파오기만 했다더라구요.

병명이 달라진 게 저는 문제였던 것 같아요.

오십견인데 다르게 진단하고 다른 처방을 했으니까요.

물리치료도 수없이 받았고,

스테로이드 처방도 기간에 맞춰서 좀 하신 것 같더라구요.

 

 

 

 

결국 다시 원래 다니던 병원으로 가셨어요.

왜냐하면 무릎 연골이 다 나가서

다른 병원에서 주사를 맞자고 했는데

이게 잘못돼서 대학병원에 입원까지 하고

아무튼 엄청 심하게 안좋아졌거든요.

(이때부터는 제가 엄마랑 꼭 같이 병원에 다녔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원래 다니던

편안한마디신경외과가 제일 낫더라하던 저희 엄마.

그동안의 병원 여정에 대해 설명하고

다 듣고난 선생님은

무릎연골에 대한 의견도 나눠주시고

치료 방향을 잡아주셨어요.

 

그리고 원래 오십견이 금방 낫지 않는다.

처음에 설명 드렸었는데, 오래 걸리니 힘드셨나보다.

벌써 1년반이나 됐으니 이제 나을 때가 되셨다.

저를 믿고 꾸준히 치료하시면

제가 꼭 낫게 해드리겠습니다.

마지막에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어깨쪽 근육을 단련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너무 무리하게 운동하지는 말고

스트레칭 하는 법을 알려주며 꾸준히 하라고 하셨습니다.

 

다른 병원에 갔을 때도 스트레칭을 알려줬는데,

왜 더 열심히 하지 않았냐고도 막 그러던데..

아우.. 진짜 그 의사 생각하니 짜증나네요.

여기 선생님은 그런 게 없었어요.

 

 

 

 

그게 6개월 전의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다 나으셨나구요? 아니요 ㅎㅎ

60대인 엄마의 어깨가 완전히 다 나을 수는 없지요.

다만!! 한창 오십견으로 아파했던 그 시기.

팔을 30도만 들어도 어깨 근육이 찢어질듯 아팠던 통증.

그게 없으니 살 것 같다고 합니다.

아직 팔과 어깨가 아프긴 하지만,

이 정도 통증은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래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원래 아팠던 어깨통증 + 오십견

이런 증상이었는데,

지금은 오십견은 없어지고

원래 아팠던 어깨가 조금 더 나아진 것 같아요.

 

요즘도 무릎 때문에 편안한마디신경외과를

6개월에 한번 정도 다니시는데요.

어깨에 관해서는 많이 아프지 않으면

굳이 다른 처방을 받을 필요 없다고 하셨답니다.

꾸준히 운동으로 단련해주라고 하시면서요.

 

 

 

 

마지막으로

제가 티비에서 본 어깨마사지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엄마도 이 방법이랑 선생님이 알려준 방법으로

꾸준히 마사지와 운동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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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이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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