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목디스크 치료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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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목, 어깨가 상당히 안좋습니다.

원래부터 어깨에 곰 열마리는 달고 다녔는데요.

최근 자세도 안좋아지고 하니까

목까지 너무 무겁고 아팠으며,

그에 따라 두통까지 따라오더라구요.

그래도 요가나 스트레칭을 하며

그나마 좀 괜찮았었는데요.

결정적으로 팔뚝이 찌릿찌릿하고

손에 힘이 안들어가서

뭘 잡지도 못할 정도가 되니까

병원을 안찾을 수가 없더라구요.

 

제가 원래 이따금씩 다녔던 곳이고,

저희 엄마는 수시로 드나드는 곳 ㅋㅋ

허리도 안좋고 무릎도 안좋고 해서

엄마는 꾸준히 다니셨어요.

 

수요일 조금 늦은 시간까지 진료하는군요.

저는 낮에만 가서 몰랐네요.

 

 

 

 

병원 이름이 편안한마디 신경외과입니다.

남자 의사선생님 한분 계시구요.

간호사 두분, 물리치료사 두분 계세요.

 

 

 

 

병원 안이 아주 깔끔하구요.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있어요.

사람이 많을 때도 있고 적을 때도 있고..

이건 때에 따라서 다르더라구요.

 

 

 

 

선생님이 40대 정도 돼보이시는데,

일어서서 진료를 보십니다.

척추를 바르게 펴고자 그렇게 진료를 보신다고 해요.

 

저는 사진 찍어보니 3,4번 목디스크라고 하셨어요.

팔뚝이랑 손까지 저리고 아픈 건

디스크가 꽤 진행된 거라고 하셨구요.

저는 신경주사를 맞았습니다.

신경주사를 맞는 이유는

디스크에 눌려서 부은 신경을

원래 상태로 돌려놓는 거래요.

그러니까 이게 지금 아픈 걸 최대한 안아프게 하는거지

그렇다고 디스크가 내려앉은 게 바로 되는 게 아니니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제가 평소에 자세를 바로 하는 것!

자세를 바로 하지 않으면

아무리 주사를 맞는다고 해도 소용없대요.

 

환자가 많이 오고 주사 놔주는 건 어렵지 않지만,

이건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아니니

저보고 꼭 자세에 신경쓰라고 하시더라구요.

 

처음 한번 신경주사 맞고,

일주일 동안 물리치료 다녔구요.

두번째 신경주사 맞고 치료는 끝냈습니다.

두번째 맞고 물리치료 하면서도

계속 안좋으면 도수치료를 해야되는데요.

제 경우 두번째 맞고 좋아졌어요.

그래서 굳이 도수치료 할 필요 없다고..

좋은 말씀, 상담 진짜 잘해주세요.

그래서 사람 많은 때 가면 엄청 기다려야 해요 ㅋㅋ

 

아직 목디스크가 재발하진 않았는데,

자세가 계속 잘못된다면

분명 재발해서 다시 오게 될 거라고 하셨습니다.

 

과잉진료 안하고

될 수 있는 한 환자 본인의 노력으로

나을 수 있는 방법을 말해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믿고 다닐 수 있게 됐어요.

 

물리치료사 선생님들도 간호사분들도 다 친절하고..

저는 너무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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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이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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