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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마치니 홀가분해요.

결국 시댁을 왔습니다.

저녁은 회 사드리기로 했어요.

요럴땐 남의편님이 눈치있게 해주니 

내편인듯 내편아닌 남편입니당~!!

저녁만 먹고 오기로 ~~

친정에선 바리바리 싸왔는데

시댁에선 빈손으로 오려구요.

연로하시기도 해서 장만하신게 없기도 하지만 

예전부터 가져오지 않다보니 

시댁에서도 챙겨주려 하지 않는게 당연하게 되더라구요. ㅎㅎ

아가씨네가 몽땅 가져가니 다행이었어요

아가씨도 시집에서 바리바리 가져와 친정집에서 굳이 가져오지 않아도 되는데 엄마가 서운해한다고 부러 가져간다더라구요.

버릴때가 더 많지만 어쩔 수 없다고 했었는데

시어머님이 드뎌 팔십 중반을 넘어가시니 이제야 장만에서 손 놓으셨네요.

외식하니 넘 편하고 시댁가는길도 덜 부담되고 발걸음이 무겁지 않아요.

호랑이시절 시어머님이 이젠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되셨어요. 우리 이쁜 며느리 왔냐고 ㅋㅋㅋ

처음입니다. 이렇게 반겨주시는거!!

시댁은 나이들어도 왤케 불편할까요?

친정엄마랑 너무 돈톡하니 더 그런걸까요?

친정엄마는 하나라도 더 못줘서 성화시거든요.

똑같이 팔십중반인데 말이에요.

아들이 없어 시어머니 될 일은 없을것 같은데

만약 제가 시어머니 입장이되면 똑같을지 궁금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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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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