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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초등 4학년인데요. 운동을 크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학교에서 하는 방과후 체육관련 수업은 다 듣고 친구들과도 축구하면서 놀고 나름 많이 뛰어다니는 아이에요. 그런데 왜 이렇게 자주 다쳐서 오는지 속상해 죽겠어요 ㅜㅜ
작년에는 팔이 부러져서 한달 넘게 깁스를 했었거든요. 전신 마취 수술까지 해야했으니 정말 큰 사고였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운동 시간에 넘어져서 발목뼈와 인대를 심하게 다쳐서 역시나 깁스를 하고 목발을 짚고 다닙니다.
해마다 크게 다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ㅜㅜ 더 크면 친구들과 더 어울리고 운동하는 것도 더 과격해질텐데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불안해지네요. 사내아이들 키우시는 분들... 이미 키우신 분들... 이렇게 힘들 일일까요. 저희집 애만 이런 걸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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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베트미욘
신고글 사내 아이 키우는게 이렇게 힘든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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