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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토요일인데 일찍 눈이 떠졌네요
멍하니 거실에 앉아있으니 우리 둘째가 품에 쏙 안깁니다
이러니 이뻐할수밖에요 기분좋은지 코를 드르렁 드르렁 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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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영
신고글 우리 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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