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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 보고싶네요.

점심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만만한게 라면이지~생각하다가ᆢ

급 돌아가신 친정아부지 생각에 울컥~

이제 5개월 되가는데요.

아부지가 생전에 라면 좋아하셨거든요.

근데 돌아가시기 얼마전ᆢ

라면을 반개, 거기서 또 반,또 반 잘라서ᆢ

드셨다더라구요.

아부지 돌아가시고 친정집 정리중ᆢ

아버지가 드시고 남겨져있던  라면이 생각나네요. 어머니는 라면을 안드시니ᆢ

다음에 드시려고 두셨더라구요.

날씨도 구리구리 날도 컴컴하니ᆢ

센치해지는군요. ㅠ

울아부지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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