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전에 인공렌즈삽입했어요.

저는 18년전에 렌즈삽입술을 했어요. 그때만 해도 라식, 라섹수술이 활발해지던 시기고 인공렌즈삽입술은 대중들에게 거의 알려지지않던 시술이였죠. 고도근시이면서 라섹도 불가능한 각막두께때문에 수술불가능판정을 받았어요. 

제게 수술불가 판정을 했던 교수님께서 인공렌즈 삽입술에 대해 설명해주셨고 그 수술임상이 국내최대라는 교수님을 소개해주시고 상담받아보라고 하셨어요. 

우선 시술이 라식라섹의 거의 3배이상 가격(특수렌즈의 가격자체가 워낙 고가)이였고 대부분은 그 수술까지 고려할 필요가 없었죠.

최근엔 이 시술이 각막에 거의 손상을 하지않는, 안전한 수술이라고 알려져서 여전히 고가임에도 많이들 관심을 가지게 되는거같아요.

수술시간도 너무 짧고, 수술시 통증도, 수술후 통증도 거의 없었어요. 친언니가 일년뒤 라섹하고 고통스러워하는걸 보며 놀랬을 정도에요.

주의사항으로 안압이 올라가면 문제가 생길수있다고 눈이 뜨거워지고 머리가 아픈 증상이 생기면 빨리 병원으로 가서 검진받으라고 하셨어요. 이 시술로 인한 부작용이 아니라 눈의 문제가 생겨 안압이 올라가게 되면 렌즈를 넣은게 문제가 되거나 할수있다고 하신거같아요. 그리고 나이들이 백내장이 생기면 백내장 수술때 이 렌즈 제거를 해야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안압에 대해서는 예민하게 신경썼지만 다행히 시술이후 현재까지 어떤 문제도 없었어요.

시력이 그때보다 나빠지지도 않아서 시력재교정이 필요하지않아요.

수술후 여러 눈검사를 위해 안과를 방문하면 어김없이 의사분들이 수술경과후 상태를 더 여러가지로 점검을 해보고 이것저것 물어보셨어요. 저처럼 오래된 환자가 많지않아서 인거같아요.

큰 비용이 들었지만 오랜시간 너무 편하게 잘 살아왔으니 저에게는 아주 만족하고 추천하는 시술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