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나 성형외과를 방문할 때마다 듣는 말이 있다.
"코에 뭐 생겼네요? 언제부터 그랬어요?"
본인 기준으로는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했지만, 전문가들이 보기엔 아직 붉은 기운이 남아있었나 보다.
이번에는 반복되는 모낭염과 주사피부염,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생긴 기미를 개선하기 위해 자양역 근처 피부과를 찾았다.
병원은 1층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았고, 자양역과도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했다.
내부는 청결했고, 직원들의 응대도 친절했다.
총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우선 원장과의 상담이 진행됐다. 피부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주며 전문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여드름이 아닌 모낭염/주사염이라는 점을 짚어준 것이 인상적이었다.
치료는 기미 개선과 트러블 케어에 효과적인 ‘헐리우드 토닝’과 ‘제네시스 레이저’를 병행하는 방향으로 추천받았다.
[헐리우드 토닝 특징]
- 할리우드 배우들이 많이 받는 레이저 시술로 유명
- 잡티, 모공, 홍조 개선 및 피부톤 회복에 도움
- 민감성 피부나 얇은 피부에도 적합
- 시술 후 자극 반응이 있을 수 있어 숙련된 손길이 중요
- 통증은 거의 없으며, 5~10회 이상 시 눈에 띄는 개선 가능
시술은 세안부터 시작되었고, 셀프가 아닌 직원이 도와줘 편리했다.
레이저 시술은 눈을 가린 상태에서 진행되어 촬영은 생략했다.
이후 진정크림과 함께 전류를 이용한 흡수 도구가 사용되었고, 마지막으로 모델링 팩과 자외선 차단제까지 꼼꼼히 마무리되었다.
같은 날 촬영한 전후 사진에서는 눈에 띄는 변화가 보였다.
얼굴의 광채가 살아나고, 팔자주름도 완화된 느낌이었다.
역시 시간을 들여 관리하면 그만한 결과가 따라오는 듯하다.
함께 처방받은 ‘수란트라크림 1%’는 모낭충 제거에 도움을 주는 의약품으로,
처방전이 있어야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약 47,000원 정도다.
사용법은 하루 한 번, 완두콩 크기만큼만 해당 부위에 도포하는 방식이다.
이 크림은 자양역 피부과 원장이 직접 처방해준 것으로, 기존에 받았던 여드름 연고와는 다르게 보다 정확한 접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피부 상태를 체크하며 관리할 계획이다.
깨끗한 피부를 위한 노력은 계속될 예정이다.
[with 캐시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