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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피부과, 물광가득 스킨보톡스 후기

만우절 농담은 아니고,
4월은 진짜 일교차 때문에 피부가 말을 안 듣는 계절인 것 같다.

 

몸은 튼튼해도, 피부는 아직 따라오지 못하는 느낌.
'먹지 말고 피부에 양보하자'는 생각이 절실했다.

 

약국 옆 만두집 유혹을 겨우 이겨내고,
건물 입구로 고고!
리쥬란 모델이 반겨주는 그곳으로 향했다.

 

리쥬란도 솔깃했지만,
오늘은 스킨보톡스를 받기로 한 날.

 

광진구피부과, 건대피부과 쪽은 나에게 처음이었다.
아침 일찍 오픈하고, 저녁도 일찍 끝나는 시스템.
평일 휴무에 오면 참 편하겠다는 생각.

 

오늘 딱 그 루트였다.

 

3, 4월 이벤트도 역시 스킨부스터 종류가 꽤 많았다.

 

대기실은 마치 카페 웨이팅 공간처럼.
예약하고 갔더니 대기 없이 바로 진료로 연결!

 

상담실장이 아닌 원장님 진료!
거울 보면서 얼굴 체크해주시고,
추천 시술과 순서까지 자세히 설명해주셨다.

 

광진구피부과, 물광가득 스킨보톡스 후기

 

마취 시간은 기본 30분 정도.

 

<진료내용>
내 피부는 단단한 편, 모공은 살짝 있고.

 

추천받은 약물은 히알리에 + 스킨보톡스 스킨부스터.
히알리에는 기존 물광주사보다 점성이 묽어서
통증과 엠보현상이 적은 타입.

 

일상 복귀도 빠르고 통증 부담도 적지만,
묽다 보니 유지력은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설명.

 

추가로,
쥬베룩 스킨 + 니들고주파 프로그램 추천받음.
모공 재생을 목표로 한 코스.
포텐자 장비 사용.

 

하지만 오늘은 물광톡스만 받기로 결정.

 

짐은 세안실에 맡기고,
자가세안인 줄 알았더니 개인룸에서 세안해주셨다.

 

1회용 해면과 소프트 글러브 사용,
눈 감고 편하게 받아버림.

 

마취크림도 진짜 꼼꼼하게 발라주셨다.
심지어 눈썹까지 빈틈없이!
실리콘 브러쉬 느낌 났음.

 

광진구피부과, 물광가득 스킨보톡스 후기

 

랩핑은 눈·입 오픈 타입이라
비염 있는 사람도 부담 없게 착용 가능.

 

마취시간 30분 동안 따뜻하고 아늑한 개인룸에서 휴식.
진짜 낮잠 잘 뻔했다.

 

이동은 슬리퍼 신고, 편하게 이동~
드디어 결전의 시간.

 

간호선생님이 담요와 강아지 인형까지 챙겨줌.
(귀여웠지만... 시술 중 쥐어뜯음ㅠ)

 

스킨부스터는 손주사 아님!
기계 스탬프 방식으로 진행.

 

피부에 약물 주입 후, 부드럽게 문질러주면서 흡수.
약물 로스도 없고, 통증도 훨씬 덜했다.

 

광진구피부과, 물광가득 스킨보톡스 후기

 

엠보현상은 생각보다 적었고
시간 지나면서 더 가라앉는 느낌.

 

지혈 후 바로 끝날 줄 알았는데,
시트팩으로 진정관리까지 해주셨다.
감동...!

 

팩 덕분에 붉은기도 많이 가셨고,
마무리 크림까지 완벽하게.

세안은 늦은 저녁 가능, 화장은 다음날부터 OK.

화장실도 깨끗했고, 위치는 건물 복도 쪽에.

 

오늘 총 소요시간:
진료 > 클렌징 > 마취크림 > 촬영 > 시술 > 시트팩 > 마무리크림
약 1시간 15분.

집에 도착했을 때 엠보도 없고,
주변 가족들도 눈치 못 챌 정도였다.

첫날부터 건조함이나 땡김도 없이 괜찮았음!

 

광진구피부과, 물광가득 스킨보톡스 후기

 

<좋았던 점 정리>

원장님 직접 진료 및 시술

과잉진료 없이 필요한 시술만 추천

철저한 1회용 위생 시스템

아늑한 개인룸

친절한 스탭

예약시간 엄수

진짜 마음에 들었던 광진구피부과 후기 끝!

 

[with 캐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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