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감소증 있으면 치매 위험 60% 높다
골격근량이 줄어드는 근감소증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골격근은 체중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며 뼈나 힘줄에 연결돼 몸을 움직이게 만드는 근육 조직이다. 나이가 들수록 골격근 근육량이 줄고 기능이 상실돼 근감소증이 발생할 수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방사선과·신경과 연구팀이 치매가 없는 노인 621명을 평균 5.8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뇌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으로 측두근 크기를 측정해 근육량 감소와 치매 발병 위험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측두근은 아래턱을 움직이는 데 사용되는 근육으로 연구팀은 측두근의 두께와 면적을 전신 근육 손실의 지표로 활용했다. 연구를 주도한 카미야 모라디 박사는 "측두근 두께와 면적은 노화, 영양부족 등으로 인한 근육량 감소 초기 징후를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로 MRI나 초음파 검사 등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근육량 평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측두근 단면적 크기에 따라 ▲큰 그룹(131명) ▲작은 그룹(488명)으로 분류했다. 참여자들의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 ▲인지기능 ▲뇌 용적 변화 등을 측정했다.
분석 결과, 측두근 단면적 크기가 작은 사람은 크기가 큰 사람보다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약 60% 높았다. 추적 관찰 기간동안, 측두근 단면적이 작을수록 ▲기억 종합 점수 ▲인지기능 설문지 점수 ▲뇌 용적이 더 많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라디 박사는 “골격근 상태의 지표로 측두근 크기를 측정해 노인들의 치매 위험을 조기 진단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면 신체활동이나 영양 관리 등으로 근육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시기적절한 개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노화와 관련된 근감소증을 예방하려면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노인은 달걀, 두부, 고기 등 양질의 단백질을 매일 체중 1kg당 1g 이상 섭취하는 게 좋다. 유산소 운동은 중간 강도로 하루 30~60분씩 주 5일 운동하거나 고강도로 하루 20~30분씩 주 3회씩 하면 된다. 근력운동은 연속해서 하지 않으며 1주일에 2회 이상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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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감소증
나이가들면 근육이 많이 빠진다고
항상 그전에 관리를 하라고
엄마가 늘 ~ 잔소리 하시는데,
스쿼트운동이 좋은가 보네요
작성자 하루=즐겁게+행복하게+웃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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