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결과 우울증 초기 나와서 생활패턴 바꾸고 극복한 후기

몇 달 전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설문 응답 결과 우울증 초기 상태라는 결과가 나왔어요. 그래서 우울증이 심해지는 걸 막으려고 생활패턴을 바꾸고 도움이 되는 약도 복용했어요. 그렇게 3-4달 정도 노력한 결과 현재는 예전보다 많이 나아진 상황으로 개선됐어요. 아마도 우울증이 시작된 건 코로나 시기 전후인 것 같아요. 제가 워낙에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이라서 우울증 같은 건 저랑 관계 없는 병이라고 생각했는데 코로나 시기에 시작된 약한 우울증이 얼마전까지도 계속 이어져 왔다는 걸 건강검진 설문응답 결과를 보고 알게 됐어요. 저도 좀 느끼긴 했는데 이게 확실히 우울증이라고는 생각을 안 했거든요. 그래서 우울증이 더 심해지지 않게 하려고 제 생활 패턴에 몇 가지 변화를 주기 시작했어요. 일단 첫번 째로 필수적으로 일주일에 2-3번 정도는 사람들과 식사나 차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했어요. 우울증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증상이 심해지니 누군가와 지속적으로 이야기하는 환경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두 번째로 우울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피톤치드를 많이 마시려고 노력했어요. 피톤치드는 우울증 완화, 스트레스 경감, 치매 증상 완화 등 다양한 정신질환에 치유 효과가 있다고 해요. 그래서 등산과 둘레길 산책을 취미로 갖게 됐고요. 특히 피톤치드가 많이 생성되는 편백나무가 있는 곳에서 등산이나 산책을 자주 했어요.

그리고 세번 째로 우울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양제를 복용하기 시작했어요. 저는 우울증 초기 상태라서 굳이 병원에 가서 치료와 처방을 받을 생각은 안 했고요.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뉴로랩스 코르토닌 포뮬러라는 영양제를 찾고 이걸 구입해서 먹었어요. 우울증은 물리적으로 고립돼서 생기기도 하지만 다양한 생활의 스트레스로 인해 심리적으로 편하지 않고 고립된 경우에도 많이 생겨요. 뉴로랩스 코르토닌 포뮬러는 스트레스와 긴장완화에 도움이 되는 L-테아닌, 홍경천, 마그네슘 등을 주원료로 해요. 이 영양제를 먹으면 한층 마음이 편안해지고 스트레스가 덜해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이렇게 사람들과 어울리기, 등산과 산책 하며 피톤치드 많이 마시기, 영양제 먹기 3가지를 3-4달 동안 병행하면서 우울증을 치유하기 위해 노력했더니 현재는 예전에 느꼈던 부정적인 느낌, 우울한 느낌, 외로운 느낌 등이 많이 없어지고 보다 긍정적이고 건강한 정신으로 변한 것 같아요. 앞으로도 제 스스로를 잘 관리하면서 우울증 재발하지 않도록 계속 노력하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