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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학년 임파선염으로 소아과 방문한 후기와 예방법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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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날 첫째가 갑자기 열이 나며 목 한쪽이 부어 소아과에 다녀왔어요.

* 목이 부은건 임파선염으로 임파선염이나 편도염 모두 면역력이 떨어져 발생하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해요.

* 임파선 예방을 위해 6가지 수칙을 잘 지키도록 해요.

 

 

지난 한글날, 지역 축제에 블랙이글스 공연을 보고

점심을 먹고 축제가서 즐기려는 계획이었는데

식당에서 아들이 갑자기 목 한쪽이 부었다고 하며 입맛도 없다고 하고

열이 38도가 넘어가더라구요.

급하게 집에 가서 해열제 챙겨 먹이고, 다행히 오전이라 소아과 예약을 해서

다녀왔답니다.

 

 

아들은 늘 편도가 큰편이라 어릴때부터 면역력 떨어지고

감기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목 안쪽이 하얗게 붓고 염증이 생기며 열이 39-40도까지 오르기 

일쑤였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목 바깥쪽으로 부은게 느껴지고 열이 올라서 좀 당황스러웠어요.

 

 

늘 저 목구멍의 구개 편도가 엄청 붓고 하얗게 염증이 일어나던 것만 생각하다

병원에 가니 임파선염이라고 하면서 항생제를 처방해주네요.

 

임파선 또한 편도처럼 면역기관으로 임파선 내부에 존재하는 백혈구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반응하며 임파선염이 발생하는거라네요.

 

목 외부가 눈에 띄게 발갛게 붓고, 고열이 동반되고

입맛이 없고, 엄청 피로를 느끼며 목 부은데를 누르면 통증이 있는 증상이 모두

임파선염이 걸렸을 때의 증상이고,

이 모든게 그날 아들이 호소를 하더라구요.

 

임파선염 역시 약을 먹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주요 치료 방법이어서,

결국 그날 축제에 가기로 한건 취소하고, 

처방받은 약 먹으며, 그 날 좋던 화창한 한글날을...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보냈었네요.. ㅎㅎ

 

그나마 다행인건.. 빠르게 병원에서 약 처방하고, 무리하지 않은 덕에 그날 하루만 열이 나고,

다음날 정상으로 돌아와서 며칠 약 먹고 그 뒤로는 크게 아프지 않고 잘 버티는 중이랍니다.

축제를 가지 못해 아쉬운건.. 그날 밤 서재쪽 창문을 통해 불꽃놀이라도 볼 수 있어 아쉬움을 달랬네요.. ㅎㅎ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목 주변에는 몸 전체의 임파선의 약 40%가 밀집되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외관상 목이 붓거나 발갛게 발적이 일어나면,

일단 임파선부터 의심할 수 있겠다 싶네요.

 

역시나 임파선염 예방을 위해서는 우리가 감기나 전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 6가지를 잘 지키면 되겠습니다.

 

1) 손 깨끗하게 씻기

2) 건강한 식습관으로 면역력 높이기

3)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증진하기

4) 환절기에는 사람이 밀집된 공간은 피하기

5) 가족중 감기나 질병에 걸린사람이 있으면 개인물건 사용하기(수건, 컵, 수저 등)

6) 임파선 부위를 손으로 만지지 않게 조심하기

 

 

편도염, 임파선염, 후두염 조금씩 증상도 다르고 부위도 다르지만

결국은 모두 면역력이 떨어지고 바이러스에 노출되서 발생하는 염증질환인만큼~

지금처럼 환절기 모두 예방법 지키면서 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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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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