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생활이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대부분입니다. (일이나 퇴근후 집에서 쉴때나)
그래서 손발 저림과 통증이 몇년 전부터 생겨서 참고 지내다가 2년전쯤에 종합병원의 신경외과로 가서 MRI 찍어보니 허리는 아주 조금 살짝, 목은 3~4번 경추, 7~8번 경추 라고 했었나?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어쨋든 목디스크가 조금 있다고 하셨습니다.
허리는 신경 쓸 정도는 아니라 하셨고 목 디스크 문제만 재활치료를 잠깐 받았었습니다.
그 뒤로 재활치료는 안받고 개인적으로 목 디스크에 좋다는 맥켄지 운동을 꾸준히는 아니지만 틈나는대로 종종 하면서 지내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손발 저림 증상이 지속되어서 참고 지내다 최근에 다시 날 잡고 종합병원에 갔는데요.
이번에는 정형외과를 먼저 갔으나 거기서 제 2년전 신경외과 검사 얘기를 듣고는 따로 검사없이 바로 신경외과로 가라 하셔서 신경외과를 다시 찾아갔습니다.
이번 신경외과에 갔을때는 2년전에 뵈었던 의사 선생님이 아닌 다른분이셨고 이번에 처음 뵌 의사 선생님께선 2년전에 찍은 제 MRI 사진을 보시더니 이정도 디스크로는 손발저림이 올리가 없다면서 손발저림 증상이 있을정도면 디스크가 많이 진행된 심각한 수준이여야 한다며
2년전 뵈었던 의사선생님과 달리 걱정할 정도의 목 디스크도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즉 이번 의사 선생님께선 제 손발 저림은 디스크 문제는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손발 저림 증상은 원인을 찾기 힘든 증상이라 저보고 오랫동안 원인을 찾을 수 없을수도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신경과로 가보라 하셔서 신경과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근전도검사를 받았는데요.
설명으로는 근전도검사가 신경전도검사, 침근전도검사 2개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선 신경전도검사를 받았는데 결과가 매우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의사 선생님께서 신경전도검사가 매우 정상이기도 하며 침근전도검사 경우 환자분이 많이 고통스러울수도 있으니 굳이 받아볼 필요까진 없다고 하셔서 침근전도검사는 안받았습니다.
그리고 결국 신경과에서도 손발저림 증상에 대한 원인을 찾지 못했고 더 찾고자 한다면 큰 대학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제가 궁금한 점은
1. 목디스크로 인한 손발 저림일 경우 신경전도검사로 잡히는게 맞나요?
목디스크 문제로 찍은 MRI 사진이 2년전 사진이기도 하고 그 2년전 사진으로 손발저림 증상 원인이 목디스크는 아닐거라고 의사 선생님께서 판단해주셨는데
혹시나 2년전 이후로 제 목디스크가 더 심해져서 목디스크가 원인이 맞을수도 있지 않나 싶은데
신경전도검사가 목디스크로 인한 손발저림 증상도 캐치하는건지 궁금합니다.
2. 신경전도검사가 정상이라 침근전도검사는 안받았는데요.
혹시 신경전도검사가 정상이여도 침근전도검사에선 정상이 아닌 경우도 있나요?
침근전도검사도 이왕 검사 받으러 간김에 같이 받아볼걸 지금와서 조금 후회되네요.
3. 신경전도검사를 받을당시에 손발저림 증상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검사결과가 정상으로 나온걸까요?
즉 신경전도검사는 검사 받는 그 시간에만 이상을 감지하는건지 아니면 그 외에 평소 제가 일을 할때나 집에서 컴퓨터 하고 있을때 나타나는 손발저림 증상도 캐치해주는건지 궁금합니다.
4. 제가 최근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고혈압 전단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혹시 손발 저림 증상이 고혈압 전단계랑 관련이 있나요?
방문한 병원 의사 선생님께서는 관련 없다고 해주셨지만 네이버나 구글 검색해보면 고혈압 전단계여도 손발저림 증상이 있을수 있다는 글들도 보여서 어느게 맞는 말인지 무지한 저로썬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ㅠㅠ
작성자 손주연
신고글 손발저림 증상의 원인에 대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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