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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입술에 수포가 생겼어요-단순포진인가 했는데 대상포진 연고 처방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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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이사 하느라 신경써서 그런가 피곤하다고 느꼈는데 갑자기 3일전에 입술이 부르텄어요.

힘들었나 싶어 바셀린 살짝 바르고 출근했어요.

오후가 되니 가라 앉질 않고 점점 부푸는 느낌이 들고 톡톡 쏘는 느낌도 들고, 설마 그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주로 띠처럼 둘러서 난다고 들었거든요.

                      전남대학병원 학회지 참조

예를 들어 브래지어 끈 둘레나 겨드랑이 둘레, 목둘레 ...신체중 겹치는 부위에 쉽게 발생한다고 알고 있어서 입술에만 살짝 올라오길래 대상포진은 생각을 못하고 쉽게 나으려니 했어요.

     

이틀째 아침에 보니 수포 숫자가 더 생기고 톡톡 쏘던 통증이 한번씩 심하게 오더라구요.

출근을 좀 미루고 병원에 들렀어요.

며칠정도 되었냐고 하시어 2틀정도 된것 같다하니 

잘 왔다고 하시며 연고 처방을 해 주셨어요.

증상이 아직은 톡톡 쏘는 통증과 수포이고 발병 2틀이니 연고로 충분하다고 하시더라구요.약국에서도 성분이 비슷한 연고를 샀던 기억이 나는 아시클로버 연고였어요.

입술부위이기도 하고 작은 부위라 면봉에 묻혀 병변부위에 얹듯 도포해 주었고 밤에도 자기전 도포해주고 잤더니 톡톡에서 쑥쑥 애리던 통증이 줄었어요.

대상포진은 면역력 약화로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게 시작하다 며칠 후 피부 발진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감기몸살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데 초기 치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과거엔 더욱 그러했는데 7-80대 노인분들이 솔치라고 하시더라구요. 과거엔 솔치가 불치병 처럼 여겨진 적도 있다고 해요. 통증이 신경을 침범하게 되면 영구하게 남게 되어 죽을때까지도 통증에 시달린다고 해서 매우 무서운 병이라고 외할머니가 하시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대상포진은 인간 면역결핍바이러스 (HIV) 감염 환자 또는 장기이식이나 항암치료를 받아 면역기능이 떨어진 환자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는 젊은이들에게도 발병할 수 있다고 해요.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있는 환자에서는 전신에 퍼져서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하구요.

*발병위치:피부,신경계

수포 발생 10-14일 동안 변화

       대상포진 피부병변의 변화 양상:네이버 출처

치료(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대상포진 치료는 항바이러스 치료제의 투여가 급성기 대상포진 치료의 표준이 되고 있다.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여 대상호진 후 신경통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는 바이러스에 의한 신경 손상의 정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

 

요즘은 병원마다 대상포진 예방백신이 권장되고 있어요. 60세 이상의 성인에서 1회 접종이 추천되더라구요. 친정부모님과 시부모님은 예방접종을 해 드렸어요. 일상에서는 과로나 스트레스를 피하시고 운분한 수면과 다양한 영양소 섭취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대상포진은 초기에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니 감기몸살 후 피부발진이 있는지 잘 살펴 보시고 있다면 가까운 약국이나 병원에 들러 적절한 조치와 치료를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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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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