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우크라이나 전쟁에 2차 파병된 북한군의 규모가 1500명이며, 이들이 이미 최전방인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됐다고 했다. 유 의원은 이날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 등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북한군 3500명이 추가(3차)로 전장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우크라 방문 당시 키릴로 부다노프 정보총국장(중장)과 특수작전군 소속 고위 지휘관을 접견했다”며 “(이들에 따르면) 2차 파병된 북한군 1500명이 이미 현지 적응 훈련 후 러시아 쿠르스크 인근에 배치됐다”고 했다. 북한이 추가 파병을 한 건 1차 파병군 상당수가 전투에 투입됐다가 사망하거나 다쳤기 때문이다. 1차 파병된 북한군은 1만2000여 명 규모인데, 이 가운데 사상자는 40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의원은 “북한군 3500여 명이 러시아 극동 지역 5곳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받고 있고 3차 파병 가능성이 있다”고도 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북한군 5명이 러시아군 10명에 맞먹을 정도로 전투력이 높다고 평가한다고 한다. 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백모씨는 유 의원 면담에서 “갖가지를 배우는데 제일 비중이 높은 것은 체육 훈련”이라며 “주에 100리(39.27㎞)를 뛰고 월 마지막 날에는 200리를 뛴다. 100리는 4시간이고, 200리는 8시간이다. (배낭 무게는) 20∼25㎏”이라고 했다.
한국 정보 당국은 북한군이 러시아 파병을 계기로 드론을 동원한 현대전에 적응 중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차 파병된 북한군은 현대전에 숙달되지 않은 채 현장에서 대규모 작전을 펼치다 많은 사상자를 냈다”며 “재정비를 마치고 다시 전방에 투입된 뒤에는 현대전에 맞게 소규모 병력 작전을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북한군은 러시아군을 통해 드론 관련 공격·방어 전술을 익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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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빨리 망하든지 쿠테타가 일어나서 뒤집어져 버렸으면 좋겠네요.
김정은이 도대체 이 큰 죄업을 어떻게 씻으려고 저리도 많이 파병을 하는 걸까요..
1차 파병인원들이 3/1 이상이 사상자가 되어서 2차 파병을 했다고 하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전쟁은 어떻게든 하루라도 빨리 중단 되었으면 좋겠네요..
작성자 백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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