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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안가" 외치는 태국에서 "한국 오세요"…15억 매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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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태국의 해외여행 최대 성수기인 '쏭끄란 연휴'를 맞아 현지 판촉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방한 관광객이 많은 국가이지만 최근 점차 방한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태국인 관광객은 32만명으로 2019년 방한 태국인(57만명)의 절반 수준이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자여행허가제(K-ETA) 시행 이후 태국인들 사이에서 한국 관광을 꺼리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불법체류 등 문제로 공항에서 입국 거부되거나, 추방된 사례 등이 현지에서 공유된 영향이다. 법무부 조사 결과 2023년 9월 기준 태국인 불법체류자는 15만 7000여명으로, 2015년(5만 2000여명)의 3배다.

문체부와 공사는 태국 내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도가 여전히 높다는 점에 착안해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해 방콕에서 '러브 코리아' 행사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대형 쇼핑몰인 '시암파라곤'에서 열린 행사에는 항공사와 여행사, 지역관광전담기구(RTO) 등 총 25개 기관이 참석했다. 2일간 3400여건의 상담이 성사됐으며, 추정 매출액은 15억 2000만원이다.

행사 기간 동안 가수 (여자)아이들의 태국 출신 멤버 '민니'가 공연을 펼쳤으며, 우수 방한관광 콘텐츠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김종훈 관광공사 국제마케팅실장은 "2024년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태국의 한국 문화콘텐츠 전반에 대한 호감도는 83%로 26개국 중 3위"라며 "높은 관심을 활용해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태국의 방한관광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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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도 한국사랑행사 개최가 대성공적이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관광사업을 잘 키워나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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