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0대는 이걸 20만원 주고 산다” 출시하자마자 완판…뭔가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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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0대는 이걸 20만원 주고 산다” 출시하자마자 완판…뭔가 했더니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몇 초 만에 사진을 인화해 주니 추억을 실물로 공유할 수 있어 좋다.”

 

캐논코리아의 미니 포토프린터 ‘셀피(SELPHY) QX20’을 2주간 사용하면서 기자가 느낀 점이다. 스마트폰 화면으로만 보던 사진을 간단히 연결해 인화할 수 있어 빠르고 편리했다. 특히,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의 연말 모임에서 그날 찍은 사진을 바로 인화해 나눠주니 그 자체로 또 하나의 추억이 됐다.

 

지난 10월 새롭게 출시된 셀피 QX20은 어디서나 높은 품질의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 손에 잡히는 크기에, 455g의 무게로 외부 일정에도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 또한, 전작인 ‘셀피 QX10’ 대비 샤프니스 성능을 개선해 더욱 자연 자연스러운 색감과 섬세한 인물 표현을 구현했다.

 

셀피 QX20은 작은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가방에 편하게 넣고 다니며 연말모임 등에서 활용하기 좋았다. 스마트폰과 한번 연결하면 전용 앱을 통해 쉽게 사진을 선택할 수 있었고, 사진 인화에 40여 초밖에 걸리지 않아 여러 장을 뽑아서 모임에 참석한 모두에게 선물하기에도 문제가 없었다. 연말 모임에 들고 다니며 즉석에서 찍은 사진을 인화해 선물하자 하나의 재밋거리가 되기도 했다.

 

또한, 전용 앱인 ‘셀피포토 레이아웃’으로 자유롭게 사진을 꾸밀 수 있었다. 사진을 찍은 날짜를 기록하거나 손 그림을 직접 그리는 것도 가능했다. 최대 6장까지 사진을 콜라주하고 케이크, 하트, 별 모양 등 당일 분위기에 맞춰 다양한 프레임과 스템프를 활용했다.

 

셀피 QX20 출시에 맞춰 카드 사이즈 인화지를 선보이면서 다양한 크기의 사진을 편집 없이 인화할 수 있었다. 기존에는 정사각형 사이즈에 맞추기 위해 사진의 일부를 잘라내야 했지만, 이제는 원본 그대로 인화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인화지 뒷면을 스티커로도 사용할 수 있어 ‘다이어리 꾸미기(다꾸)’, 인테리어 등에도 활용 가능했다. 다꾸는 ‘아날로그 감성’을 선호하는 20~3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취미생활로, 자유롭게 꾸민 사진을 오려 붙이기만 해도 그럴듯한 느낌을 냈다. 또한, 셀피 QX20은 외부 오염에 강한 특수 보호 코팅(오버코팅 방식)을 적용해 최대 100년 동안 변색 없이 사진 품질을 보존해 다양한 곳에 활용하기 좋았다.

 

셀피(SELPHY) QX20의 20주년 한정 패키지는 20~3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캐논코리아에 따르면 전용 파우치, 틴케이스, 스티커 등을 함께 제공하는 패키지는 출시 2주 만에 1차 물량이 매진됐다. 캐논코리아는 2차 판매에서는 더 많은 물량을 준비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권제인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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