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10대 여학생 '묻지마' 살인…피의자는 30살 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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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악마가 있다면 저런 사람이겠죠

세상이 참으로 무섭고 흉흉합니다

일본도 살인사건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또 이런 무서운 일이 일어났네요

아무 원한도 없는 젊고 젊은 외동딸 대학생을..

아빠 약 사러 나갔다던데.. 너무 슬펐어요

사건 후에 웃는 모습까지 소름이였어요 

신상공개 되었다고 하네요.

그전에 얼굴과 직업은 공개 되었지만 보정사진 얼굴만 보다가 

요건 경찰이 공개한 사진이라고 하네요

머그샷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소름이네요 

또 술 먹고 기억이 안난다고 하면서 감형 받는건 아닐지... 

 

 
[자막뉴스] 순천 10대 여학생 '묻지마' 살인…피의자는 30살 박대성

 

전남 순천에서 일면식도 없는 1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잔혹하게 살해한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오늘(30일) 오후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열어 살인 혐의로 구속된 30살 박대성의 신상공개를 결정하고, 박 씨의 동의를 얻어 최근 촬영한 머그샷을 공개했습니다.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수단의 잔인성, 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의 알권리, 공공의 이익 등 요건을 충족하면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6일 새벽 0시 40분쯤 순천시 조례동의 한 길거리에서 18세인 피해 여성을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박 씨는 범행 이후 만취 상태로 배회하다가 행인과 시비가 붙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박 씨가 맨발로 거리에서 웃으며 배회하는 CCTV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상에서 거센 분노가 일었습니다.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당시 소주 네 병을 마셔 기억나질 않는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는 최근 검정고시에 합격해 경찰관의 꿈을 키우던 외동딸로 아버지의 약을 사러 나갔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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