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젖은 우산, 그냥 두지 말고 ‘이렇게’ 말려야 오래 쓴다

https://cashdoc.moneple.com/humor/51769985

폭우에 젖은 우산, 그냥 두지 말고 ‘이렇게’ 말려야 오래 쓴다

 

 

오늘 오전 집중호우로 인해 우산을 쓴 사람이 많다. 

거센 빗줄기에 우산이 흠뻑 젖었을 때 제대로 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한 번 닦고서 말려야

 

젖은 우산은 그대로 말리기보다 한 번 씻어낸 뒤 건조하는 게 더 좋다. 

우산을 세척하지 않고 말리기만 하면 우산의 방수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천이 오염돼 손상되기도 쉽다. 

우산을 씻을 땐 수돗물을 뿌려 우산에 묻은 빗물 속 산성 성분과 먼지 등을 제거하면 된다. 

한 달에 한두 번은 중성세제를 묻힌 솔이나 스펀지를 활용해 우산을 문지르고 물로 헹구는 게 좋다.


우산은 직사광선을 피해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말리는 게 가장 좋다. 
햇볕에 말리면 자외선에 의해 방수 기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통풍이 되지 않는 비닐에 우산을 넣어두면 
우산 천의 색깔이 변하거나 녹슬기 쉬워 최대한 빨리 건조하는 게 좋다.
 
 

◇손잡이 아래로 향해야 녹슬지 않아

 

우산을 보관할 땐 손잡이가 아래로 향하는 게 좋다. 

우산의 꼭지 부분은 물이 고이기 쉬워서 녹이 잘 스는 편이다. 

젖은 우산을 펼쳐서 건조할 때도 반드시 손잡이가 아래로 향하도록 건조해야 한다. 

마른 수건으로 우산대, 우산살 부분을 닦은 뒤 말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미 녹슬었다면 치약·아세톤 활용

 

만약 우산대가 붉게 녹슬었다면 치약이나 아세톤을 솜, 면봉 등에 묻혀 닦아내면 된다. 

 

아세톤과 녹은 같은 ‘극성 분자’라 서로 만나면 없어진다. 

 

치약 속 연마제, 표백 성분도 녹슨 부분 제거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토마토케첩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토마토 속 라이코펜 성분이 녹을 지우고 산화를 막는다. 

 

녹이 슨 부분에 케첩을 바르고 30분 정도 기다려 마른 천이나 수세미로 닦아내면 된다.

 

 

임민영기자님의 스토리

2
0
신고하기
close-icon

작성자 하루=즐겁게+행복하게+웃으며✌

신고글 폭우에 젖은 우산, 그냥 두지 말고 ‘이렇게’ 말려야 오래 쓴다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1